[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진영의 개신교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교연)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정부의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교연은 27일 ‘안보 위기 무감각증에 빠진 우리사회 심각히 우려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지 나흘 만에 또다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함으로써 정부의 대응이 얼마나 안일한지 그대로 보여줬다”고 비판했다.한교연은 “최근 들어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안보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여의도 당사 앞 연좌농성 7일째[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3개 종교·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첫 면담을 갖고, 사드배치 반대 당론 채택과 국회 특위 구성 등을 촉구했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민주당 당사 앞에서 7일째 연좌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추미애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3개 종교·시민단체는 “국회와 야당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롯데 측과의
약속과 달라… 당사 연좌농성 이어가[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가 정부와 재계에 이어 정치계에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해 7월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주변 부지가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면서부터 원불교는 국방부, 광화문, 롯데본사 앞에서 연좌농성과 기도회 등을 벌였다.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는 11일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사드배치 철회를 당론으로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당사 앞에서 민주당의 공식답
[천지일보= 이길상 객원기자] 천도교의 전위단체인 동학민족통일회(상임의장 박남수)와 부분단체인 천도교여성회(회장 이순종), 천도교청년회(회장 최은석)는 일본의 주요 지도자들의 최근의 망언을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 발표에는 이들 단체 외에 동학 관련 단체들이 뜻을 모아 참여해, 오는 26일 오후 12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일본의 사과와 변화를 요구한다. 또한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경계하며, 일본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군국주의적 우경화의 끝에는 참담한 역사적 패배
한일 군사협정 반대 성명서 발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관련, 천도교에서 입장을 밝혔다. 천도교 전위단체인 동학민족통일회(상임의장 박남수)와 천도교여성회(회장 이순종), 천도교청년회(회장 박남문)는 1일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성명서를 통해 “한일 군사협정은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되풀이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중차대한 협정을 대통령도 없는 상황에서 처리했다”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조성돼야 할 사안임에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이번 협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