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성폭행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빙상 조재범 전 코치 심석희 성폭행’ 파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심석희 사건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체육계 성폭행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밝혔다.노 차관은 “심석희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그를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정부는 지금까지의 모든 대책을 전면 개선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역 간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격차가 존재하고 문화 나눔의 확산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연 단체들이 기부한 티켓으로 저소득층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도록 하는 ‘나눔티켓’ 제도가 있는데 대부분이 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구·남구)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 9월까지 나눔티켓 사업으로 기부된 공연 티켓 52만 4221장이나 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겨우 33%(17만 2906장)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