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6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다리’를 시민이 걸고 있다. 1420년(세종 2년) 처음 짓기 시작한 살곶이다리는 1483년(성종 14년) 완공했다. 이 다리는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위가 한층 누그러진 16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다리’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1420년(세종 2년) 처음 짓기 시작한 살곶이다리는 1483년(성종 14년) 완공했다. 처음 이곳에 다리를 만든 건 정종과 태종의 잦은 행차 때문이었다. 세종 즉위 후 태종은 광나루에서 매사냥을 즐겼는데, 근처에 있는 낙천정(樂天亭)과 풍양이궁(豊壤離宮)에 수시로 행차했다.세종 2년(1420) 5월 태종은 영의정 유정현·박자청을 통해 돌다리 세우는 공사를 담당하게 했지만, 완공하지 못했다. 그러다 성종 14년(1483년)
흥행 연극 오픈런 이어져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31일 오후 대학로에는 연말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학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옥탑방 고양이’ ‘라이어’ ‘리턴 투 햄릿’ ‘보잉보잉’ ‘넌센스’ 등의 연극이 인기를 끌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연극을 보러 온 장연일(25, 서울 성동구 사근동) 씨는 “해돋이를 보러 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연극을 보러왔는데, 1년 만에 온 터라 여자 친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대학로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