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파리바게뜨로 널리 알려진 에스피씨(SPC)그룹 계열사의 평택 공장에서 청년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서 목숨을 잃었다. 처참한 참사다. 에스피씨 그룹은 고인과 유족, 국민께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안전시설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람을 죽게 한 법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즉시 안전시설을 전면적으로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그때까지는 빵 파는 일을 전면 중단하고 기계도 전면 멈춰라. 우리 사회는 사람이 기계에 끼여 죽든 아파트를 짓다가 떨어져 죽든 실외기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배구 여제’ 김연경이 2017년 출간한 자신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는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서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적어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김연경은 원래 마르고 왜소하며 키가 또래에 비해 작은 선수였다. 그래서 남보다 배구를 잘 하기 위해 수비를 기본으로 해 착실히 실력을 키웠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 다행히도 키가 자라줘 1m92, 72kg로 여자배구로서 뛰어난 외형적 조건과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지만 그의 경쟁력은 튼튼한 기본기에서 나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