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33년까지 혼슈 동북부 도호쿠(東北)에서 서남부 규슈(九州)에 이르는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우선 차로를 도입한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2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전날 발표한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구상'에 이런 계획을 포함했다.정부는 2026년까지 도호쿠 자동차도로 등에, 2033년까지는 도호쿠 지역부터 규슈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우선 차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구체적인 도로와 지역명은 밝히지 않았다.우선 차로를 달리는 차량의 자율주행 수준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레벨2부터 완전 자율주행
[천지일보=방은 기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특수를 누리던 미국 월스트리트 증권맨들의 지갑이 얇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불발됐다. WGBI를 관리하는 FTSE러셀은 한국은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은 아이는 우울감, 불안 같은 기분 장애(mood disorder)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년에 길이 100㎞를 넘는 고속도로 구간에 자율주행 전용 차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국인의 33%는 미국이 우크
백신 출시 앞두고 보안 비상…위조 막을 유리병에 연방요원 배치 계획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보건당국과 제약사, 병원이 백신 도둑을 막기 위한 '007작전'을 고심 중이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은 백신 유통 과정을 면밀히 추적할 수 있도록 GPS 소프트웨어를 부착하고, 도둑들을 속이기 위해 아무것도 싣지 않은 가짜 백신 트럭도 배치할 계획이다.병원 등으로 실어나르기 전까지 백신은 비밀 장소에 보관한다.유리 전문업체 코닝은 위조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공기를 매개로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3일 중국 칭화대 환경대학원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 분변 속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고, 이는 에어로졸을 통해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사전공개사이트에 올렸다.과학정보 전문매체 사이언스코덱스도 중국 고층건물에 퍼진 코로나19의 원인이 배관시스템에서 나오는 ‘대변 에어로졸’ 탓일 수 있다며 1일(현지시간) 홍콩대 연구결과를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홍콩대와
최소 55년 복역해야…형 도와 폭발물 제작·이동2017년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주범의 동생이 최소 55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20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BBC 방송에 따르면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이날 22명의 살인 및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하심 아베디(2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최소 복역 형량은 55년이다.베이커 판사는 "피고인은 최소 55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면서 "아마도 평생 풀려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하심 아베디와 형 살만 아베디는 맨
살인범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결정적 증거가 되면서 미국의 장기 미제사건 하나가 35년 만에 해결됐다.미국 오클라호마주 검찰은 1985년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인 얼 윌슨(55)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윌슨은 35년 전 오클라호마시티와 털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폴 에이크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오클라호마주 수사국(OSBI)은 범인이 피우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를 확보했으나 이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지 못했고, 이
바이러스 확산경로 연구…"뚜껑 닫고 물 내리라"WP "실제 전염은 불확실…바이러스 배출량이 중요"변기 물을 내리는 행위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중국 둥난대 에너지환경대학의 왕지샹(王霽翔) 교수 연구팀은 변기 물내림을 컴퓨터 모델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물을 내리면 에어로졸이 변기 위로 치솟아 사람이 흡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기 중에 오래 머문다는 결과를 얻었다.연구진은 따라서 코로나19 환자의 대변에 함유된 바이러스가 변기 물
[스트랜샴=AP/뉴시스]27일(현지시간) 영국 우스터셔주 M5 고속도로 스트랜샴 휴게소 남자 화장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일부 변기만 사용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태국서 한국인 관광객이 교통사로 숨졌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S모(20, 대학생) 씨 등이 관광버스를 이용, 28일 새벽 1시께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로에서 마주오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등 23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승객 대부분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한국인은 S모 씨가 숨지고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경상을 입은 한국인 가운데 숨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