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공원에서 산책객의 셀카에 찍혀 당국의 '추적'을 받던 야생 흑곰이 결국 붙잡혀 중성화 수술까지 받고 다른 곳으로 옮겨지게 됐다.10일(현지시간) 일간 엘우니베르살, 에랄도데멕시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낮잠을 자던 수컷 곰 한 마리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에 붙잡혔다.몸무게 96㎏의 이 곰은 지난달 인근 치핑케 생태공원에서 산책하던 여성들에게 바짝 접근해 냄새를 맡다가 그중 한 여성의 셀카에 담기며 유명해진 곰이다.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 곰은 두
멕시코에서 산책 중에 야생 곰을 맞닥뜨린 여성이 위험천만한 순간에 '과감하게' 셀카까지 찍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영상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치핑케 생태공원에서 찍힌 영상이다.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는 여성 세 명이 검은 곰 한 마리를 만나 그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서 있는 모습을 앞뒤 멀찌감치 있던 사람들이 찍어 올린 것이다.사람 키보다 큰 곰은 두 발로 서서 그중 한 여성을 거의 부둥켜안은 자세로 한참 동안 열심히 냄새를 맡았다. 곰은 여성의 다리를 살짝 깨물기도 하고 앞발로 치기도 하며 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BBC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9762㎢에 달한다며 이는 2008년(1만3000㎢) 이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림 파괴는 12개월 만에 29.5% 증가했으며 열대 우림 파괴 면적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 사이 9762평방 킬로미터(3769 평방 마일)라고 전했다.과학자들은 1월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아마존이 빠른 속도로 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