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이커가 속한 팀 ‘T1’의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해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최근 온라인 살인예고 수사가 서울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맡기기로 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작성자 신원을 확인한 뒤 검거할 방침이다.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살인예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유일하게 취식이 불가능했던 고척스카이돔에서도 25일부터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15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해제된다.이에 따라 프로야구의 경우 그간 경기장 내에서 음식물 취식이 불가능했던 고척돔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다.KBO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현상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민께선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 당부드린다”고 했지만, 수급 대란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가 요소수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천톤(t)을 찾아 이 중 700t을 요소수로 즉시 전환하기로 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 열흘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확진자수는 좀처럼 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두산 베어스가
(서울=연합뉴스)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두산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FC 서울-케다 FA 경기, 4-1로 승리를 서울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전광판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관련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에서 경추(목뼈)에 미세 골절이 생긴 이승모(광주)가 완전히 회복하는 데 2∼3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광주FC는 "이승모가 헤딩 점프 상황까지만 기억하고 응급실에 도착할 때까지의 기억은 잃었다"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이후 의식을 회복했고 목과 등, 왼손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의정부지법은 강 전 감독이 지난 14일 자신의 법무법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강 전 감독은 1심 재판에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이후의 경기는 승부조작이 아니라 경기 운용상 후보 선수들을 기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 일부를 부인해왔다.그러나 지난 8일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나청 판사는 이 같은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강 전 감독에게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죄를 물어 징역 10월 추징금 4700만 원을 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에 대해 의정부지법이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8호 법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이광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안의 성격이나 수사 진행상황을 고려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앞서 강 감독은 2010~2011년 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2명의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을 받고 4차례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를 받고 있다.
2011년 3월 시즌 플레이오프때 수천만원 받고 4차례 조작(의정부=연합뉴스)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수사 중인 의정부지검 형사5부(유혁 부장검사)는 7일 원주 동부 강동희(47) 감독이 승부조작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으로 강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강 감독은 2011년 3월 시즌 플레이오프 때 브로커 두 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4차례 승부를 조작했다.검찰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검찰은 지난 달 28일 승부조작 대가
흡연 관중 말리다 말싸움 번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부산 사직구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관중들 사이에서 주먹다짐을 하는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사직구장은 순식간에 때리고 말리고 피하는 관중들로 뒤엉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이날 난투극은 흡연하는 관중을 말리다 음주 관중들이 가세해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SK는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