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축년 새해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여권이 술렁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 첫날을 ‘초계 비행’으로 열었다. 한반도 전역의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사과했다.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이낙연 ‘李·朴 사면론’에 與 냉기류… “촛불 민심 거스르는 것” ☞(원문보기)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탑승자 14명중 5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1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5시 19분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문화마을 입구에서 25인승 버스가 고랑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전남 영암소방서는 측은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밝혔고 경찰은 “탑승자 14명 중 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부상자는 인근 광주광역시 조선대병원과 순천시 한국병원 등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공급과잉·사료값 폭등·미국산 쇠고기 ‘3대 악재’ [천지일보=송범석·장수경 기자] 소값 폭락에 분노한 전국의 한우 농가들이 정부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한우 공급 과잉과 사료값 폭등, 수입산 쇠고기 유통 확산 등이다. 현재 정부와 축산업계가 해결방안에 대해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우고기 유통구조 혁신이 대책이라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몇 년간 ‘공급과잉’ 지속… 예고된 사태 관계 전문가들은 이번 파동을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 현재 국내 한우 및
경북 농정 특강…"소 40만 마리 줄이고 농협 유통 개선" (문경=연합뉴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9일 등급이 떨어지는 송아지를 출산한 암소를 선별해 도태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소값 안정을 위해 암소 도태와 자연 도태 등을 통해 적정 수준보다 40만 마리 가량 많은 소 사육두수를 줄일 방침이다. 서 장관은 이날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경북 시군 연합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 농정 특강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농촌진흥청 직원들을 각 도의 한우사육 농가에 파견해
군납용 육류 전량 교체 추진…한우가격 안정화 차원 (서울=연합뉴스) 군인들은 앞으로 수입 쇠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한우와 육우(고기소) 고기를 먹게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4일 마리당 1만원대까지 급락한 송아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군납용 수입 쇠고기를 전량 한ㆍ육우 고기로 대체하기로 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장병 65만여명에게 1인당 하루평균 60g씩 공급해온 돼지고기도 절반 이상을 한우와 육우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인들이 평소 먹는 돼지고기와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바꾸면 소 값 급락세를 상당 부분 진정시킬 수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난해 4월 전남 나주에서 발견된 ‘나주 미라’가 423년 만에 다시 장례 절차를 거쳐 땅에 묻혔다. 22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대 구로병원 부검실에서 문화 류(榴)씨 종친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라를 염했다. 이후 류씨 문중은 다음날인 20일 새벽 구로병원에서 전남 나주로 미라를 옮겨 장례를 치른 후 남편 묘에 합장했다. 지난해 4월 나주시 문화 류씨 문중 선산에서 이장 도중 발견된 이 미라는 완산 이씨 여성으로 류씨 가문 출신의 21대 며느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씨 문중에서 제공한 족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