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일 오후 8시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이 됐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는 1494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강서구 방화1동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총 9명으로 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강서구는 이날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으며, 시설 이용자·가족·강사 등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이번 주 안으로 결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운영 재개’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시설에 대해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전시는 추가적인 상황을 고려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 쯤에 공공시설 운영재개 여부를 검토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대전시는 지난 6월 15일 이후 다단계 방문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확산으로 연결됨에 따라 6월 20일
의무도입 대상 10만 5533개접촉자 추적에 1784건 활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1700여건이 활용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PC방, 운동시설 등 전국 8개 시설에서 이용자의 출입정보가 담긴 QR코드 1784건이 역학조사에 활용됐다.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전남 영광군에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확진 환자가 3차례나 다녀간 운동시설에서 같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 방문 사실 밝히지 않아학생 남매와 90대 시어머니 등 모른채 일상생활지자체, 고발 조처키로… “수많은 시민 피해 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 간 소모임을 가진 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제주도와 광주시까지 확산되는 과정 중 일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긴 채 거짓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지방정부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고 이들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경기·전북·제주·광주까지 전국으로 확산서울 한화생명 관련 2명 추가 총 13명성수고 2학년생 가족 1명 확진 판정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광주 친인척 등 감염 사례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서울 관악구 사무실 사례로 공식 재분류됐다.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송파구 60번 환자)가 지난 10~12일 광주에 머물면서 친인척을 만나며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제주에 이어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