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는 말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오로지 정상회담 쇼를 위해 밀실에서 위법을 무릅쓰며 북한 비위 맞추기에 올인한 인사”라고 재차 비판했다.‘적과
朴 “부당한 허위 발언” 반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9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겨냥해 “정보기관은 적을 추적하고 냉정하게 적을 파악해야 하는데, 적과 친분관계가 있는 분이 국정원을 맡아도 되겠느냐”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이라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임명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국정원의
7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20일부터 청문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사흘간은 21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이 계획돼 있으니 여야가 이번 국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장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다가 정치·외교·경제·교육·사회 분야 등 우리사회에서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현안에 대해 대정부 질의까지 동시에 진행되고, 오는 27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니 여야가 잔뜩 벼르고 있는 중이다.특히 지난 6월 개원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전석을 여당에게 내주고 코너에 몰렸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 통일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무안·신안 지역 당원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경제도약을 이룩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IT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고 국민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와 같은 남북 대결정책으로는 세계인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데는 물론 성공에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