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3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호를 더해 총 7만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 3000호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를 더한 총 3만 3000호를 공급한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경우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연초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가치있는누림과 함께 5일 재단 회의실에서 ‘은둔고립청년 통합지원사업 수행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식 재단 이사장과 박영옥 가치있는누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활동 포기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은둔고립청년들을 통합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이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회생활기능과 자립능력을 강화하는 게 취지다.이번 사업은 안산시 소재에 거주 중인 15세~39세 청년들 중 구직단념기간이 6개월 이상된 청년들을 대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 대상이 2배 이상 늘면서 전국 108개 지구, 215만 가구에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특별법 적용 구역은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50%까지 높일 수 있고, 늘어난 용적률 중 최대 70%를 공공기여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대상은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난 곳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18일 대구 사유원에서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출범을 기념하는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유지연 TC태창 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진주완 삼익THK 대표이사, 위지명 아바코 회장, 김도연 피에이치에이 부사장, 강윤아 더프라임그룹 대표이사 등 대구·경북 지역의 2·3세대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경제·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검토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투자 증가분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설투자에 적용되는 기존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세)를 R&D로 확장한 개념이다.인구감소지역에 별장 등 ‘세컨드 홈’을 마련하면 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 기준을 1주택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인구,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는 모두 입법 사항으로 국회 법안심사를 거쳐 확정된다.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공영도매시장 관리체계를 시 직영에서 지방공사로 전환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전국 3대 공영도매시장의 하나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담당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설립 준비 1년의 기간을 거쳐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공식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합하게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36년 만에 관리 주체가 시 직영사업소에서 지방공사로 전환되는 의미가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에는 2기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사업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팀으로 나뉜 활동가들은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에 발맞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를 위한 보증상품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상품으로 자치구는 재건축 안전진단비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은 별도의 담보없이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케 조달할 수 있게 된다.서울특별시는 재건축 사업 초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을 위하해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지난 3월 개정했고 SGI서울보증은 관련 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세사기’로부터 청년·신혼부부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26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 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 조치이다. 총지원 규모는 122억원이다.지원 조건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울산시가 대기업 총수 흉상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조가 13일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날 두 노조는 ‘울산시, 대기업 총수 흉상 건립 철회하라’라는 공동성명서를 내고 “흉상이 아니라 흉물이다”라며 건립을 반대했다.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울산광역시 위대한 기업인 등에 관한 기념사업 추진 및 지원조례안’을 입법 발의하고 254억원을 들여 기업총수 흉상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두 노조는 흉상 건립 비용인 250억원을 차라리 노동자와 시민을 위해 쓰라며 반대했다.두 노조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년의 탈지방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생명-NGO-행정안전부의 3인4각 협력체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삼성생명·행정안전부가 공동 후원·참여하는 ‘지역-청년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방안 모색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심포지엄에는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구갑),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갑)과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참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내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오는 7월부터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시기가 기존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당겨진 데 따른 것이다.현재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곳이 116개 단지에 달하는 만큼 알짜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건설사들이 수주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서울시에선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기가 현행 사업시행인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태양광 예비 발전사업자 등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태양광사업화 교육’을 실시한다.공단에 따르면 교육 효과성 향상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기초과정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이해 ▲RPS제도 개요 ▲발전사업 수익구조 ▲전력거래시장 이해 ▲태양광사업 사례 등 발전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지식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심화과정은 ▲추진/인허가 절차 ▲타당성조사 및 금융조달 ▲지자체 조례이해 ▲신고서류 작성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가명정보란 개인정보를 가명처리(일부 항목 삭제·변경 등)함으로써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추가 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반(인프라), 자문(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권역 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서울시의 3차원 공간정보와 고해상도 지형도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가 신산업 분야 민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서울시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민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및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 개정의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그동안 공개가 제한됐던 공간정보는 국가안보 이유로 학술연구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됐다. 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주신화월드를 운영 중인 람정제주개발㈜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내 현재까지의 1단계 2조원 투자에 이어 1조원 규모의 2단계 투자개발을 재개할 방침을 정했다.제주신화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신화역사공원 내 A, R지구 중심으로 2019년까지 1단계 개발을 완료하는 기간 동안 2조원이 넘게 투자 개발이 이뤄졌고 현재 추진 중인 2단계개발에 1조원 이상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장의 투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의 막대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서민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서 창업을 하거나 이전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된다. 또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시 실거래가가 12억원 이하일 경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면제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관계법률 및 시행령 공포안을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개정안의 소급 적용 규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월부터 1600㏄ 미만 자동차 구입 시 채권 의무매입이 면제된다.행정안전부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3월부터 1600㏄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자가용)를 등록하거나 자치단체와 2000만원 미만 공사·물품·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매입을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달 말까지 시․도 조례개정을 완료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지난해 말 조례개정 등을 완료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교통비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이후 2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은 물론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도 인상이 유력해 국민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비는 전년보다 9.7% 올랐다.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16.8% 인상된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에는 유가 상승으로 개인운송장비 운영 항목이 15.9% 올라 교통비 상승을 주도했다. 운송장비는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