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에 세계평화의 종 세워져[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세계평화의 종’ 주조식이 11일 오후 충북 진천군 성종사 주조실에서 열렸다.세계평화의 종은 한강하구와 북녘 일대를 조망하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가 제작을 추진한다.디자인은 영국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이자 1982년 오스크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감독 아널드 슈워츠먼(81) 경이 맡았으며 한국전쟁의 상흔이 서려있는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조망과 탄피들을
제작기간 무려 15개월… 다음달 불광산사 불타기념관 설치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대만 최대 범종을 국내 범종 제작업체인 성종사에서 제작, 마무리작업만 남았다. 15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성종사에 따르면 대만의 불광산사는 지난해 대만에서 가장 크고 가장 우수한 범종을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원광식 주철장(중요무형문화재 112호)이 운영하는 한국의 성종사를 제작업체로 선정했다. 불광산사는 당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범종 제작사를 찾아 기술력을 분석했고, 성종사가 종소리와 주조 기술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