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중국에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결제 서비스 ‘화베이’를 27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화베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로 소액 대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액부터 시작해 상환여부에 따라 신용한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한도액 범위에서 자유롭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 12회 할부 결제도 가능하다는 것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얼마 전까지 우리는 북한의 개혁 개방 롤모델하면 중국이나 베트남을 떠올렸다. 물론 시작 단계에서는 두 나라가 분명하다. 그러나 북한 시장경제 발전의 종착역은 당연히 싱가포르라는 것이 북미정상회담을 지켜온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몇 가지 점에서 공통분모를 발견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이념적으로 유교사상을 중시하는 나라다. 북한의 주체사상이 수령숭배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다. 또 3대 세습이라는 정치문화에서도 싱가포르와 북한은 너무 닮은 점이 많다. 다만 분단국가라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이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일 오전에는 베이징의 초미세 먼지(PM 2.5) 농도가 400㎍/㎥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5㎍/㎥)의 16배에 이르는 수치다.또 이날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화베이(華北) 지방 등에서는 10여 개의 고속도로가 폐쇄 조치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00m 이하를 기록했다.
후판‧열연제품 연간 40만 톤 규모 가공능력 보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포스코가 국외에서 최초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창싱다오(長興島)에 후판 가공센터인 POSCO-CDPPC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조백상 선양(瀋陽) 총영사, 샤더런(夏德仁) 다롄시 서기, 강덕수 STX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축사를 통해 “POSCO-CDPPC는 다롄을 중심으로 한 보하이만 지역이 세계 조선산업과 관련 부품의 핵심기지로 도약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