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일고 교장과 교사 4명 경고·주의[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교장 아들 특혜’ 논란이 있던 구미 현일중·고등학교의 학력 경시대회 사전 시험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경북 구미경찰서가 본격 수사에 나섰다.지난 10월 구미에서 현일중학교 교장이 같은 재단 고등학교에 부탁해 자기 아들만 사흘 전에 미리 시험을 치도록 한 의혹이 제기됐으며 경찰이 수사를 착수한 결과 특혜사실이 속속들이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구미 현일중·고등학교를 압수 수색했으며 아들 특혜 시험을 부탁한 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4명이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