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완도지역 양식산업의 주축인 전복과 넙치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최적의 양식조건을 찾는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완도 전복 양식 규모는 2023년 2551어가, 1만 7000t, 4461억원으로 전국의 74% 수준이다. 넙치는 184어가, 1만 1000t, 1800억원 규모로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예산으로 육상양식장 20개소를 모니터링한 후 최적의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개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2024년산 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7~9월 종자 생산 어가를 대상으로 배양관리, 병해예방, 수질환경 관리 등 기술지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전남지역 김 종자 생산 어가는 97개소로 전국(104개소)의 89%를 차지한다. 생산하는 종자는 475만 상자(190억원)로 대부분 도내 양식 어가에 공급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은 지난 4월까지 2024년산 김 신품종(4품종) 5296g을 76개 종자 생산 어가에 분양했으며 어가는 분양받은 종자를 패각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진도군 갑각류생산자협회 회원들은 최근 어린 꽃게 1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했다. 방류된 꽃게는 전갑폭 1㎝ 이상인 어린 꽃게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완료했다.군은 지난 5월에 전복 치패(새끼조개) 20만미, 6월에는 어미 낙지 약 3000마리와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방류했다.방류한 전복은 인공부화로 생산한 각장(껍데기 길이) 3㎝ 이상의 치패를 생태환경이 좋은 지역에 방류했으며 낙지는 수정시킨 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4급 이상 인사에 이어 5급(팀장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후속 인사를 1월 16일자로 단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퇴직 준비교육(공로연수)과 상위 직급으로의 승진, 직무파견 등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로 인사 규모는 5급(팀장급) 160명, 6급 이하 358명 등 총 518명이다. 승진 인사는 개인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34명, 6급 이하 57명 등 총 91명의 승진자를 결정했다. 5급(팀장급)에서는 일자리, 에너지, 경제, 관광 등 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2023년 1월 2일자로 단행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2023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원년에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성과와 업무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사 규모는 국장급 승진 및 전보 11명, 부단체장 6명, 준국장급 5명, 과장급 승진 및 전보 37명 등 총 59명이다. 승진인사는 리더십, 정책판단력,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최근 김 양식 해역에 발생하고 있는 붉은갯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김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 군수는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남 일부 김 양식 해역에 붉은 갯병이 발생했다”며 “해남군은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지도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말 생산을 시작한 2023년산 물김은 11월 중순까지 생산량은 5232톤, 위판고는 49억 3900여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8월 12일자로 팀장급(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상위 직급으로의 승진과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 조직신설, 직무파견 등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로, 인사 규모는 팀장급(5급) 123명, 6급 이하 378명 등 총 501명이다. 승진 인사는 개인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28명, 6급 이하 165명 등 총 193명이 승진자로 결정됐다. 5급 이하 공무원 승진자는 올해 상반기 85명이었다. 하반기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제1의 수산도로서 연간 수산물 생산 4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과 소비 현황 분석을 통한 미래 정책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전남 수산물 생산액은 3조 1000억원 규모다. 전남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남 수산인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수산관측 전망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이광일·박원종 도의원, 지구별 수협장, 수산 관
꼬막 생산량 갈수록 급감해안정적 생산 우량품종 개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이 고소득 패류인 꼬막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성장이 빠르고 환경변화에 강한 우량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꼬막 생산량은 지난 1970년 2만 3193t으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1990년 1만 1735t, 2020년 58t으로 급감했다. 2020년 전남지역의 생산량은 56t이다. 이는 1990년대 중후반 꼬막 양식 호황기 때 국내에서 생산한 꼬막의 90% 이상을 중국으로 대량 수출하기 시작
3개 어촌계, 152㏊ 피해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명현관 군수가 8일 다시마 엽체 녹음 및 탈락 피해해역을 방문해 끝녹음 현상이 발생한 다시마를 직접 확인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 어가를 위로했다.올 들어 해남군 관내 김 양식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황백화 현상이 다시마 양식장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송지, 화산면 해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다시마 엽체 끝녹음 및 탈락 현상의 피해 규모는 3개 어촌계 152㏊(4430줄), 8800만원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번 피해는 김 황백화 피해 원인과 마찬가지로 식물성
중국 발생 추정 신안 자은면 유입관계기관 협업, 피해 최소화 나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괭생이모자반의 양식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 양식장 수산물 및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을 시범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 3일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신안 자은면에 지속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전남도는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긴급 수거·처리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해 연안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선박 운항 시 안전사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이 11일부터 구례 간전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을 멸종위기 토종어류 학습장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2020년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단전으로 전시생물 폐사 및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구에 온 힘을 쏟은 결과 지난 8월 응급복구 공사를 완료, 다양한 전시생물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총 96종 6200마리의 다양한 열대어, 토속어류는 물론 양서·파충류 등을 관리하는 전남의 유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국내 최초로 종자 생산에 성공한 우럭조개의 인공 종자 방류를 여수해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럭조개는 국내 남서해안 조간대 하부 사니질 지역에 서식하며 수관과 내장을 식용하는 이매패류다. 수관의 독특한 식감이 대중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최근 손질한 냉동조개살의 형태로 1㎏당 4만원에 유통되고 있다.국내에서 왕우럭조개와 함께 2009년 16t가량이 생산됐으나, 이후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오르고 시장에서 귀한 수산물로 대접받고 있다.지속적인 자원관리에 의한 대량생산이 이뤄진다면 단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에 산소 공급기를 비롯한 대응 장비 구입에 30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대마난류 강화로 전남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 함평만 해역엔 지난 20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것으로,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이에 전남도는 양식수산물 입식 및 재고량 조사를 하고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어업인 대표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국내 최초로 우럭조개(퍠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20년부터 우럭조개 종자 생산 기술 연구를 시작, 전년도 종자 생산 기술 확보에 이어 바닥면적 9.25㎡에서 3.7㎜ 인공종자 약 140만 마리를 생산하는 고밀도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2020년 생산한 인공종자는 중간양성을 통해 2.2㎝까지 성장해 이를 활용한 양성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자원 조성을 위해 우럭조개 인공종자 약 45만 마리를 자연 서식지에 방류할 예정이다.이경우
관내 52개소 수산자원 조성[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수산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남군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하 종자 200만 마리를 황산면 징의리 바다에 방류했고 15일 밝혔다.방류된 대하 종자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신안지도)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은 물량으로 자연산 어미 대하에서 부화 성공 후 크기 1.2㎝ 이상으로 중간 양성했다.황산 징의 해역은 자연산 대하 주산지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하
7일 온·오프라인 간담회 열어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추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수산업 경영인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간담회를 열고 수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운영 등 어업·어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을 약속했다.간담회는 최동익 전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목포시 등 15개 시군연합회장 등 20명이 도청 서재필실에서 참석하고, 각 읍면동회장, 총무 등 80명이 해양수산과학원 9개 지원에서 영상으로 참여했다. 어업·어촌 현장에서도 시청하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안정적 굴비원료 확보를 위해 영광군과 함께 참조기 종자 생산 어가에 수정란 8000㏄를 무상 분양해 그 결실로 고급 참조기 생산이 가능한 종자(5㎝·2g) 130여만 마리를 생산, 9개 양성 어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참조기는 맛과 풍미가 뛰어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민적 사랑을 받는 생선이다. ㎏당(120g/마리 기준) 2만원 상당에 거래되고 있는 고가의 어종이다.최근 어장환경이 급변하고 남획이 성행하면서 생산량 기복이 심한 데다 몸체 소형화 등의 문제가 있어 참조기 양식 활성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15일 안좌면 안창 지선 외 9개 지선에 해삼 17만 2000미를 방류했다. 4월말에는 전복 26만 8000미, 감성돔 3만 8000미를 방류할 계획이다.방류한 해삼은 무게 1~7g이며, 수산 종자 배양장에서 양성돼 해양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합 여부가 확인된 종묘이다.해삼은 수심 5~50m의 깨끗한 바다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특히 이번 방류해역은 군 자체적으로 해삼 적지 조사 용역을 실시해
‘먹거리 검은 황금’으로 평가아미노산·칼슘·미네랄 등 풍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전남 어민 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김이 영양성분과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먹거리 검은 황금’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김 품종별 영양성분 및 기능성 물질 연구’를 한 결과 아미노산과 철, 칼슘, 미네랄 등 유용한 영양성분과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김은 분류학적으로 홍조식물문, 김파래홍조강, 김파래목, 김파래과에 속한다. 분포지역은 한국,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