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장기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거부반응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dd-cfDNA검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에 대항해 내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은 신체 일부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장기나 조직을 이식받은 경우에는 환자의 면역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 거부반응이 지속되면 이식받은 장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김시현 교수(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에 대한 동시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15일 천안병원에 따르면 양쪽 신장에 암이 발생한 양측성 신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수술이다. 양쪽 신장을 완전히 절제해내는 것으로,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는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양측성 신장암의 수술법은 최근 로봇수술기가 활용되면서 절제 범위와 방법이 크게 개선됐다.완전 절제보다는 가능한 부분 절제로, 몇 주에 걸쳐 한 쪽씩 단계적으로 시행하던 절제도 동시 절제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지난 12일 광명시가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인천광역시청 건강증진과가 방문해 시의 등록관리사업 추진 성과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4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방문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1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과 협업 여부를 논의했다.안승필 건강생활과장은 “광명시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시민의 합병증 입원 발생률 감소에 성과를 보이고 있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며 “타 기관과의 상생 협업을 통해 광명시 건강지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 갈등으로 파열음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축소 조절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대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醫政)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측은 무더기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강의를 여는 등 수업 재개에 나섰다. 하지만 학생들의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50여일이 지나면서 의대 교수들이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하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경북대 의대 캠퍼스는 예과와 본과 1∼2년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했지만, 비대면 강의가 이뤄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을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은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했다.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병동·병상을 축소하고, 응급진료 센터에서는 일부 질환에 대한 진료제한을 표출하고 있다. 환자들은 피해를 호소하며 진료 단축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49일이 지나면서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다. 의료공백이 커지면서 외래 진료, 수술 등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육체적·정신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뱀이 사람을 똘똘 말고, 혀로 날름거리는 모습이 아주 거대한 쥐로도 보이는데 갑자기 ‘에너지도 없고 허접하고 그냥 사기꾼이다’라는 소리가 제 몸속에서 들렸습니다.”GBC인터내셔널(삼익영농조합)과 휴스템코리아에 수천만원을 넣었다가 출금이 막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무속인인 A(60대 초반)씨는 지난해 10월 GBC인터내셔널 사업설명회에서 처음으로 김정준 회장과 강의자 김모씨를 본 날 꿈자리에서 이같이 보였다며 회상했다.그는 “사실 신령님 모시고 가는 길 이외는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벌전(무속신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으며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작년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주의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개체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26일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한센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습진, 지루성 피부염, 무좀, 알레르기 등 성인 피부질환을 검진할 예정이다.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선착순 100명에 대해 검진하며, 피부약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센병 등 피부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꾸준하게 피부 건강을 살피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검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백일해는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한다.특히 백일해의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시카고=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필센 이민자 보호소 밖에 이주민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 일주일 사이 8명이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아 현지 보건당국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비상 방역에 나섰다. 홍역은 폐렴과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다. 2024.03.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1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한다.연수구는 2019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지원을 시행했으며, 의료기관 접종 후 본인부담금액의 일부를 보건소에 청구했다. 그러나 이달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6일 밝혔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사 및 운동관리를 병행해 환자 스스로 매일 혈압과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이에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는 관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소모품 등을 3개월간 무료 대여한다.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1층에 있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보건소가 지난 26일 30세 이상 부안군민 117명을 대상으로 ‘내 혈압, 내 혈당 바로 알기의 날’을 운영했다.내 혈압, 내 혈당 바로 알기의 날은 30세 이상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초 검사를 통해 부안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사업이다.내 혈압, 내 혈당 바로 알기의 날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검사를 통해 발견된 당뇨병 고위험군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예방접종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 및 군포시보건소)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2024년 기준 1959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올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록 환자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14일 시에 따르면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은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검사 항목으로는 ▲뇌경색 또는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당뇨병성 망막변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과 검사 ▲합병증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있다.지원 대상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위험도를 고려해 선착순으로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 1회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측정 방법을 교육해 스스로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또 영양 관리, 약물복용, 합병증 예방 관리 등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자기 주도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는 과정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교육과 함께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가 지난 19일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천안동남소방서는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른 출동태세 점검과 신속대응을 위한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겨울철 낙상사고는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노년층에게 더욱 위험하다.노년층은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뼈와 근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낙상 시 골절 발생 확률이 높다. 골절은 폐렴, 욕창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낙상사고 예방 방법은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장갑 착용하기 ▲외출 전 스트레칭하기 ▲보행 시 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무)흥국생명 다(多)사랑OK355간편건강보험’의 신규 인포머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김민정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상품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고 간결케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흥국생명의 대표적인 건강보험 상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된 ‘(무)흥국생명 다(多)사랑OK355간편건강보험’은 ‘3.5.5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3.5.5 간편심사’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