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원심 그대로 확정모텔투숙객 살해·유기 혐의1·2심 나란히 무기징역 선고“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람을 살해하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9)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범행의 수단이 잔혹하고 장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며 “피해자의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고 있지 않는 점 등을
피의자 17일 새벽 서울청 찾아“자수하겠다”며 강력형사 요청자수 경위 함구하자 종로서 안내“제 발로 걸어온 피의자 놓칠 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모텔 투숙객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가 자수를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가 아닌 서울지방경찰청에 먼저 찾아갔으나 다른 곳에서 자수하라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칫 피의자를 놓칠 뻔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9일 경찰에 따르면 모텔 종업원 A(39)씨가 지난 17일 처음 자수를 결심하고 들른 장소는 서울경찰청이었다.A씨는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