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택시 기사를 구하고 폭행범을 경찰에 인계한 A씨의 말이다.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안양시 동안구 한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 B씨가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B씨는 요금을 받으러 쫓아온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이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은 편의점에 들어가 A씨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월 3.1%로 올라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국제유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에 나선다.진주시는 26일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과 함께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4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시 바우처 택시는 지난 2022년 6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0대를 운행해 비 휠체어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장애인 콜택시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수단으로 지난해에만 3만 5000여명이 이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지난 2023년 9월 1일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인상에 따른 변경 이후 이달 18일 자정부터 택시요금을 다시 전격 조정·인하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예천군은 2015년 경북도청 이전 이래 안동시와 예천군의 택시요금체계 차이로 인해 도청 신도시의 경우 어느 지역 택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져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예천군은 작년 연말부터 택시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열고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14일 전격적으로 요금조정에 합의했다. 이는 경북도, 예천군, 예천군 택시업계가 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월 공공서비스 물가가 2%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오르고 수가 조정으로 입원·외래진료비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0월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2021년 10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휴대전화 요금 지원(2020년 10월)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6.1% 올랐다.이를 제외하면 올해 1월 상승 폭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운행 중인 택시 호출앱 ‘전주사랑콜’의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사랑콜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건이던 호출 건수는 4주차에 접어들면서 4700여건으로 약 27% 가량 증가했다.이는 전주시 전체의 하루 택시 호출 건수인 3만건과 비교했을 때 13%의 점유율을 차지한다.시는 향후 전주사랑콜의 하루 호출 건수 1만 5000건 확보를 목표로 택시를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15일부터 특별교통수단(착한수레)의 이용대상에서 제외된 비휠체어 교통약자 등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콜센터으로부터 교통약자 이용 신청을 배정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다.시는 택시운송조합의 추천으로 총 20대의 바우처 택시를 확보하고 지난 12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바우처 택시 사업자 협약 및 발대식을 가졌으며, 15일 오전 7시부터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이용대상은 ▲비휠체어 장애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지방 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지정, 물가안정 운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쓰레기봉투 요금(20리터 260원), 상수도 요금(가정용 2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인재개발원에서 신규자 교육을 마친 A씨는 이번에 함께 과정을 듣는 동기생과 강진읍내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약속을 잡았다. 인재개발원과 강진읍내는 10㎞ 정도 거리에 택시비가 약 1만 8000원 정도 소요되지만,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천원택시를 타면 단돈 천원에 읍내권(강진버스여객터미널)까지 갈 수 있다. 물론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천원이다.강진군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이용하는 교육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천원택시사업이 읍내 상권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애플리케이션식 택시미터(앱미터) 전문검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앱미터는 차량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위치·시간·거리 등을 계산해 택시요금을 산정하는 택시요금미터로 전국 약 18만 대의 택시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앱미터 전문검정기관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앱미터의 택시요금 산정 적합 여부 등에 대한 검정 업무를 추진한다.앱미터 검정은 최초 개발된 시점에 진행되는 제작검정, 요금산정 기능 변경 시 진행되는 수리검정, 매년 1회 이상 진행되는 사용검정으로 구분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생활물가가 빠르게 치솟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부가 품목별 물가 관리에 나섰다. 빵과 우유 등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28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상시점검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밀착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용량을 줄이거나 질을 낮추는 방식의 ‘꼼수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장비·개인운송장비 운영·운송서비스 등 교통 물가지수는 117.48(2020=100)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나주시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 10일부터 4300원으로 인상된다.7일 나주시에 따르면 택시요금 인상은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나주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요금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은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른다. 거리 요금은 기존 134m당 140원에서 130m당 140원으로, 시간 요금은 34초에서 30초당 140원으로 조정된다.심야할증(오전 0시부터 4시까지)은 20%, 시계 외 할증은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오는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지역 내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 2019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13일부터 장성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2㎞ 기준)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거리운임도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운임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소폭 오른다. 심야(0~4시) 할증 20%, 시계 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 20%, 호출료 미적용 등은 이전과 동일하다.이번 요금 인상을 위해 장성군은 3개월여의 걸친 준비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11월 1일 관내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27일 군에 따르면 진도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택시 운임과 요율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전라남도 택시 운임과 요율 기준, 임금‧물가 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진도군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조정됐다. 요금 인상에 따라 관내를 벗어나는 타지 운행에 따른 요금은 20%에서 3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의 택시요금이 오는 11월 1일부터 1000원 인상된다.곡성군은 최근 인건비 및 물가 상승으로 택시 운송원가가 증가하면서 택시업계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인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택시업계의 경영 상황 개선 및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향상을 도모하려는 방침이다.지난 10일에 열린 곡성군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지역의 택시요금 조정안을 논의했다. 2㎞까지 기본요금은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 요금(15㎞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택시요금·요율 인상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1일부터 무안 남악신도시(오룡 포함)~목포시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목포와 무안 택시업계 분쟁은 전남도청이 무안군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17여년 동안 지속돼 왔다. 지난 7월 택시 사업구역 부분통합 찬반투표를 통해 8월 전라남도·목포시·무안군·각시군 택시업계의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택시 사업구역 부분통합을 시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남악신도시와 목포시 내에서 택시를 타면 목포시 택시운임·요율이 적용된다. 시계외할증요금제는 적용되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11월 1일 자정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여수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 것이다.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2㎞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이다. 추가요금이 9㎞까지는 130m·30초당 100원, 9㎞ 이상부터는 130m·30초당 140원으로 변경된다. 경도, 남면, 거문도와 같은 도서 지역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최근 지역 내 개인·법인 택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요금 인상안과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택시 관계자들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의결사항에 따라 기본요금 10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현재 장성군 택시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2019년 3500원에서 500원 인상한 이후 동결해 왔다. 거리요금은 134m 당 160원이며 거리·시간 병산 운임은 15㎞/h 이하 32초당 160원이다.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의 요금 동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며 “다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8월 택시요금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시외버스 요금도 줄줄이 오르는 등 전체 공공서비스 물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월 공공서비스 물가 중 ‘택시료’ 지수는 120.19(2020=100)로 1년 전보다 19.1%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2월(21.0%) 이후 24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0%대에 머물던 택시요금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9%에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