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될 키오스크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이 담긴 교육용 키오스크를 발달장애인들의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용 키오스크를 이용한 교육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복지재단 등과 함께 본사가 있는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쪽방촌의 극빈 환자를 치료하는 요셉의원에 20년 넘게 남몰래 후원을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의 선행이 알려진 건 현재는 고인이 된 고(故) 선우경식 요셉의원 설립자의 삶을 소개하는 책 ‘의사 선우경식’이 세상에 공개되면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간된 책 ‘의사 선우경식’에는 ‘쪽방촌 실상에 눈물을 삼킨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라는 소제목으로 이 회장이 상무 시절이던 2003년 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을 방문한 일화가 담겼다.당시 상무로 승진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201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행사 기간(20~22일)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루 1회씩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기존에 따릉이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퀴즈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4월 1일 시행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4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한 해 동안 3만건의 가정방문, 1만 3871명에게 2만 6000건의 맞춤돌봄을 지원 그 어디에도 없던 혁신모델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8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대표적 서비스 기관인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총회에 참석해 “광주가 꿈꾸는 돌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의 하나가 아니다. 시민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아주는 민주주의 다른 이름”이라며 “우리는 모두 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8일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인근의 홀몸 어르신과 쪽방촌 등 모두 100가구에 명란·오징어 젓갈 100세트를 전달했다.방사선보건원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전통 장(醬) 100가구 전달에 이어 올해는 봄철 입맛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경 합동으로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마련했다.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과 권수영 노조 지부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개인과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며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도 의료 봉사활동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시는 20일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쪽방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먼저 시는 현재 거주 중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으로, 1930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중 하나인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동행식당은 시가 5개 쪽방촌(창신동·돈의동·남대문로5가·동자동·영등포동)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이 하루 한 끼를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4회) 목욕권을 지원하며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나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해 야간 잠자리를 제공한다.이들 사업은 쪽방주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상생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관내 다가구주택, 쪽방촌 등에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없다.특히 상세주소가 없는 경우 벌금과 과태료 등을 제때 통보받지 못하거나 응급상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동구 대인동에 ‘쪽빛상담소’의 문을 열고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쪽방촌 거주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담소 운영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13일부터 맡는다.쪽방은 일명 달방이라 불리며 보증금 없이 일세 또는 월세로 임차, 개별 가구 내 세면·취사·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없는 주거 공간을 말한다.광주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5개 자치구와 광주사회서비스원·광주도시공사·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 기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용산구 관내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식료품 세트를 기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세트 220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쪽방촌 거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H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의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원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어르신들께 전달된 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일 최초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사업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약 320명이 살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은 단열 성능이 매우 낮고 지난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돼 전열기구 사용에 민감해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LH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거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지원했다.LH는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영등포구, SH와 공동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 쪽방 주민에게 전달된 후원액이 2021년 약 27억원에서 2023년 약 20억 원으로 줄었으나 ‘온기창고’가 문을 연 후, 줄 이은 후원으로 주민의 생활을 보듬을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온기창고는 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가게다. 쪽방촌 주민이 개인적으로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1호점(서울역)은 지난해 8월 문을 열고 5개월간 814명 등록 회원에게 후원품 9만 1751점(약 2억 5000만 포인트)을 배분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해에도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동절기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먹거리가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
“갑진년, 동구 르네상스 시대 도약의 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5일 구민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와 함께 하는 신년 인터뷰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다음은 박희조 동구청장의 신년 인터뷰 전문이다. 사랑하는 22만 구민 여러분!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年辰)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활기차게 비상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갑진년은 ‘푸른 청룡의 해’입니다. 용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며 상서롭다는 ‘청룡’은 모든 분야에 걸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1시 4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단계 비상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영종도 5.4㎝, 옹진군 백령도 3.8㎝, 덕적도 3.7㎝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내일(25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청은 전날 오후 11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차량 156대와 인력 500여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대로와 언덕길, 골목길 등 쪽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총 753명(연인원)을 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돈의동쪽방상담소에 있는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쪽방 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무료 치과 진료소다. 서울시·우리금융미래재단·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가 3자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14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조상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장(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 이사) 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이달 초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총 3.3t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DL건설은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 등 330세대에 김장 김치를 10㎏씩 전달했다.앞서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