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이번 주말은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지지만 일교차가 커서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토요일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고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공기질은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요.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상태 보일 수 있겠습니다.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도 누그러질 전망입니다.벚꽃과
바람에게 반한다한분순(1943~)한ㅡ올손에 쥐고가만히들여다 본다풀내, 꽃내가 섞여머리가 말갛다그 속에숨을 포개며별에 오른 풋나비 [시평]봄바람은 여름바람이나 가을바람과는 참으로 다르다. 부드럽기만 하지 않고, 따듯하기만 하지도 않다. 봄바람은 봄바람만의 온몸을 감싸는 듯한 부드러움과 따듯함, 그리고 봄 특유의 향 내음을 담고 있다.이러한 봄바람이 지닌 향 내음을, 일찍이 노래가 되어 더욱 유명해진 김동환의 시에서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나. 아,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산불로 서식지를 잃어버린 멸종위기 동식물의 삶의 터전 복원을 위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한화그룹은 한화 태양의 숲 11호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19일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한화그룹 직원과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대학생,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약 2만㎡ 부지에 다양한 밀원수 8000그루를 식재했다.11번째 태양의 숲의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이다. 기존 태양의 숲 캠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지난 19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청 덕양공원관리과 관계공무원과 정담회를 통해 ‘2024 화정동 도시공원별 추진현황 및 방안 등’을 파악하고 자문했다.시 덕양공원관리과는 정담회 자리에서 화정1·2동에 위치한 도시공원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지역으로 포함된 곳은 ▲화수공원 ▲은빛공원 ▲백양공원 ▲달빛공원 ▲화정중앙공원 ▲꽃우물어린이공원 ▲진달래어린이공원 등 총 7곳이다.화수공원은 지난해 7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바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4호선 수리산역 군포철쭉동산에서 오는 20일부터 제10회 군포철쭉축제가 펼쳐진다. 16일 현재 20% 개화한 철쭉은 오는 20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군포시 최대 축제인 ‘군포철쭉축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핑크빛 세상 군포철쭉축제’를 슬로건으로 오는 20~28일 9일간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2017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봄에 가고 싶은 명소’로 소개된 이후 2018년과 2019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코로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피해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울진금강소나무숲은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중요한 산림자원 보유지역으로 약 3705㏊의 면적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산림청은 지난 2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 복구를 위해 소광리 지역주민을 비롯한 울진군·전북대·경북대 등 학계·국립산림과학원·산지보전협회 등 산림분야 내·외부
[천지일보 이성애 기자] 14일 전라남도 강진 주작산의 진달래꽃이 아름드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진달래는 낙엽활엽 관엽으로 한번도에 주로 분포한다. 두견화 참꽃으로도 불리며 함경북도에서는 천지꽃이라고 한다. (독자 제공)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지난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2월) 전국 평균기온은 2.4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다. 2023년 12월 초순에는 우리나라 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일 평균기온이 12.4도까지 올랐다. 12월 중·하순에는 동아시아로 북극의 한기가 들어와 한때 기온이 영하 8.2도(22일)까지 내려갔다. 이 시기에 12월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차이가 났다.2024년 1월 하순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으나 2월 19일에는 부산 해운대가 24.4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3월에는
정연용 변리사하루에도 거의 열 시간을 서서 머리를 다듬는 이발사 아버지를 둔 딸은 아버지를 늘 안쓰러워했다. 사진 촬영이 취미였던 딸은 어느 봄날 매화, 개나리, 목련화, 진달래, 벚꽃, 철쭉을 연신 촬영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잠깐 앉아서 주변을 보았다.이것은 조팝나무인가, 이팝나무인가. 꽃 모양이 좁쌀을 튀겨 놓은 듯 하여 조밥으로 부르다가 강한 발음으로 조팝이 되었다는 조팝나무는 좁쌀 모양의 꽃을 가졌다. 앉아서 본 조팝나무가 바람에 흔들거릴 때, 초점을 잘 맞추어지니 안정된 사진이 나왔다. 안정된 구도로 잡아서 찍고 보니 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의 대표적인 봄 축제 중 하나인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6일부터 7일까지 북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회장 심영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천주산을 찾은 많은 상춘객들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자,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천주산은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진달래가요제, 사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방된다고 밝혔다.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목원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시는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해 봄에도 개방하기로 했다.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기에 맞춰 이뤄진다.이 시기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3월 마지막 휴일인 31일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자락에서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다.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볼 수 있는데 참꽃, 두견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로 야산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진달래는 꽃이 피고 지고 나면 잎이 나온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새로운미래 설훈 경기 부천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경기 부천시 송내대로에 위치한 소풍터미널타워 앞 광장에서 ‘공정한 나라, 확실한 부천 발전’의 슬로건 아래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설훈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제1야당은 대통령 부부와 당대표만 지키느라 민생과 민주주의를 방치하며 국민께 희망을 주지 못했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설훈 후보는 “부천에서 정권심판은 현재 민주당 후보로는 어렵고, ‘진짜 민주당 사람’인 자신이야말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주 세종대왕릉 진달래숲길이 관광객을 맞이한다.2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단 실제 진달래꽃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녘에서 불어온 따스한 온기와 봄 향기가 서울 도심 곳곳에 가득하다. 봄기운을 머금고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가벼워진 옷차림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거니는 청계천·창경궁 산수유, 템플스테이 명소인 봉은사의 하얗고 연분홍의 매화 향기에 흠뻑 취한다. 3월 중순, 고궁 가운데 봄꽃 명소로 알려진 창경궁을 찾았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창경궁 벚꽃과 매화나무가 아직 봉우리를 터트리지 않았다. 노오란 산수유와 연분홍의 진달래가 아쉬움을 달래듯 관광객을 맞는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20일 제23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는 6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18건, 건의안 1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4건 등이다. 이번 회기를 통과하는 18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개정을 발의한 조례는 총 6건(제정 5, 개정 1)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지원 조례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 ▲여수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이다. 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계산동 산 40 화산천 상류, 수통골에 21일 오후 진달래 꽃망울이 수줍은 듯 피어나기 전 가만히 고개를 들고 있다.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이 보이기도 한다. 쌀쌀한 날씨에 봄바람이 차가운 가운데 아직 대전지역 산 속에 진달래꽃은 보기 드물어 더욱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계산동 산 40 화산천 상류, 수통골에 21일 오후 진달래꽃이 피어있다. 쌀쌀한 날씨에 봄바람이 차가운 가운데 아직 대전지역 산 속에 진달래꽃은 보기 드물어 더욱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계산동 산 40 화산천 상류, 수통골 계곡 옆에 21일 오후 진달래꽃이 피어있다. 쌀쌀한 날씨에 봄바람이 차가운 가운데 아직 대전지역 산 속에 진달래꽃은 보기 드물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봄이면 지천으로 깔린 진달래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 있다. 산을 오르는 내내 진달래 붉은빛에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곳. 전남 여수 영취산(靈鷲山)이다. 영취산은 봄이 되면 바람 물결 따라 춤추는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하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봄마다 봄꽃을 쫓아 전국을 다니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영취산 진달래는 49만 5000여㎡(약 15만평) 규모로 축구장 140개 넓이에 해당한다.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모여 있다. 봉우재 부근과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