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 20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서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그간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848만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 종가에서 지난해 진행한 영국 런던 김치 팝업 캠페인 ‘종가 팝업스토어’가 영국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어워즈(Campaign Experi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대상 종가는 ‘맛(Flavour)’과 ‘멀티버스(Multiverse)’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우리 김치의 맛과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창의성이 높게 평가돼 팝업 익스피리언스(Pop-up Experienc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재해예방 공사 등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일상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재해 대응력 제고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나비대축제 개최 전까지 총 15개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배수개선사업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이 군수는 지난 18일 함평 금산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평년 수준의 대처로는 실제 발생 상황에 적절한 수습이 어려울 수 있다”며 “항상 최악의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물야면 개단2리(결단)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비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피 훈련은 지난해 장마철 극한 호우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시 지역주민의 재해에 대한 인식과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경상북도와 봉화군 및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등이 위기 상황에서 이동 경로와 대피장소의 적합 여부, 위기 경보 전달체계를 함께 점검해 실제 상황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법사위원장’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회 관례상 제1당과 제2당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다.현 21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22대 국회의장직에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법사위원장마저 독식하려고 하면서 양당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출현해 법사위원장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태국에서 전통 새해를 맞아 송끄란 축제가 열렸다.불교국가인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은 4월에 우리나라의 설과 같은 새해맞이 축제가 있으며 태국은 이를 ‘송끄란’이라고 부른다.송끄란은 ‘들어가다’ 또는 ‘통과하다’라는 뜻의 고대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이 축제는 작년 12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축제 첫날에는 전통적으로 사원을 방문하고 불상을 청소한다. 즉 작년의 것을 씻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다. 둘째 날에는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손과 발에 향수를 부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오는 5월 15일~10월 15일)에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로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15일 밝혔다.남원시는 재해대책기간을 본격 운영하기에 앞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대비 전담TF팀(13개 분야, 24개 부서, 83명)을 구성하고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운영해 비상연락망 및 정보공유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폭우 및 태풍 시 돌발성 사고에 대비해 인명피해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림조합·한국치산기술협회·한국임업진흥원 및 각 시·도 산사태 업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 여름철 산사태를 대비한 ‘2024년 자연재난 대책 설명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사태 대응 정책 방향과 제도를 설명하고 각 담당기관별 산사태 예방·대비 체계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산사태 예방·대비 체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여주시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종합안내서 배포, 산사태 대책 상황실 근무 매뉴얼 구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축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24년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빗물의 건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나 반지하 주택의 창문,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8일 안양시에 따르면 사업비 총 5000만원인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에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33건이고, 단독주택은 1건이다. 시는 현장 확인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무신사가 지난 3월 한 달간 레인부츠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5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비가 내렸던 지난달 4주차(25~31일)에는 직전 기간(18~24일)보다 거래액이 67% 뛰면서 전체 여성 슈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연이은 봄비 소식에 레인부츠가 다시 인기를 끄는 것이다. 레인부츠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판매량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레인부츠로 주목받는 대표 브랜드는 단연 락피쉬웨더웨어다. 락피쉬웨더웨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여성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지방하천 4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경안천과 신갈천, 탄천 등 시민들이 주요 산책로로 이용하는 지방하천 49곳이다.점검은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과 통문의 작동 여부 ▲하천공사와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물길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 현황 ▲지방하천 합류부 안전 상태 ▲하천의 불법 점용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점검 결과 하천이 흐르는 데 지장을 주는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조선왕조 시기 역사를 기록했던 기관을 ‘춘추관’이라고 했다. 여기에 종사했던 관리들이 바로 사관이다. 그런데 왜 봄 ‘春’, 가을 ‘秋’라고 쓴 것일까.‘춘추’라는 말은 춘하추동을 줄인 말이다. ‘일 년 한 해’라는 뜻으로 본래는 주 왕조(周王朝)시대 각 제후국의 독자적인 편년사를 지칭하는 통칭이었다. 공자가 노나라 사관이 저작한 역사서에 자신의 글을 적어서 다시 편찬한 역사서를 또 ‘춘추’라고 했다.춘추는 기록이 매우 엄중하였으며 대의명분을 강조했다. 맹자는 ‘춘추’가 등장한 후에 간신들이 떨었다고 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연계 기획단속을 통해 총 25개소의 대기환경 오염행위를 적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리 방안을 적용하는 제도로, 공사장의 비산먼지 저감과 대기오염 의심 사업장의 신속한 단속이 핵심 과제로 포함돼 있다.특사경은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민원이 많은 사업장, 그리고 초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박경귀 시장이 지난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4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아직 130여 개의 정부 공공기관이 이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아산은 삼성·현대 등 대기업 중심의 탄탄한 산업기반과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공공기관들이 눈여겨보는 곳으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이어 그는 “공공기관 유치는 특정부서만의 업무가 아닌, 부서별로 업무 관련 기관을 찾아내야 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을 찾아낸 부서에는 특별 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역사소설 ‘변방 곡성 세상을 바꾸다’를 발간했다.곡성에서 활동 중인 나종화 작가가 참여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 등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가 곡성을 무대로 펼쳐진다. 곡성 영웅들이 남긴 발자취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통해 곡성의 숨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 책은 ‘원효가 동악산을 찾아간 까닭은?’ ‘고려 탄생의 주역 태안사와 도선국사’ ‘곡성 청년 신숭겸, 고려를 살렸다’ ‘보조 국사 지눌, 곡성 천태암을 찾은 까닭은?’ ‘한림학사 조통과 아왕공주의 애달픈 사랑’ ‘조선에서 가장 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야권은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해 던지는 일회용 꼼수일 가능성을 경계하며 진정성 있는 로드맵을 요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며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발주자가 다양한 공사 현장의 위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감독하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주택도시공사가 개발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에 시공사가 운영하던 안전 작업 위주의 안전 관리시스템과는 다르게 발주자에게 특화된 게 특징이다.그동안 발주자의 안전 관리는 각 현장마다 시공사가 다르고 감독원의 역량과 경력에 따라 현장별로 안전 관리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의 개발로 경기주택도시공사 모든 사업장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309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총 7개 하수관로 신설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하수관로 정비와 신설이 시급한 지역의 상황을 정부에 설명하며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 결과 7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 1871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시가 올해 진행 중인 공공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남사·고매·천리 하수관로 정비 ▲추계·동림·용인(주북리) 하수관로 정비 ▲남사·고매 하수관로 정비 ▲용인 차집관로 개량 ▲용인·추계 하수관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 말까지 수지구 고기동의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다리의 안전도를 A등급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고기교는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되는 등 그동안 잦은 수해로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2㎝ 간격으로 홈을 파내고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매립하는 특허 공법으로 고기교를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