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농민 공익수당’을 오는 5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해 2년 이상 정읍에 주소를 둔 농민으로, 작물재배업자는 농지 1000㎡ 이상 경작해야 한다. 양봉농가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양봉농가로 꿀벌(토종꿀벌 10군, 서양종 30군, 혼합 30군 이상)을 사육하는 사람이다.다만 농어업 외 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 지난해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농지·산지·양봉산업·수산업 위반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농번기 대책 없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단속 누구를 위한 단속인가. 농가 현실에 부합하는 유연한 대응을 촉구한다.”충남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농번기 법무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단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가 현실을 외면하고 대책없이 단속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육종영 원내 대표는 “최근 천안시 서북구 성환·입장지역 주민들로부터 20여건의 단속을 당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면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농번기에 불법체류 외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까지 ‘저탄소 농산물인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GAP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 전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인증대상 품목은 식량·채소·과수·특용작물 등 농산물 58개 품목이다.신청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작물재배, 다겹보온커튼재배, 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등의 영농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적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급 대상자 4100여명에 11억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 외에 농가 소득 안정 도모와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자금이다. 올해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단가는 지난해보다 ㏊당 15만 4000원이 인상된 58만 5000원(㏊당)이다.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에 소재하는 농업경영체(재배품목 벼)에 등록된 1000㎡ 이상 농지서 벼를 직접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지난 4~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전망망됐다.통계청은 6일 발표한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올해 쌀 생산량이 368만 4천t(톤)으로 지난해(376만 4천t)보다 2.1%(8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재배면적이 70만 8041㏊(헥타르: 1만㎡)로 작년보다 2.6%(1만 9013㏊)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재배면적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가장 작다.재배면적은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담양의 제1산업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잘사는 부자 농촌’을 핵심 정책으로 정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특히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자 확대 추진하고 있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군은 2022년 1200원이었던 유기질비료 지원 단가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예산 5억 8300만원을 확보해 산지유통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군은 지난 1월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심의회를 거쳐 98개소를 선정해 소형 저온저장고(9.9㎡, 13.2㎡규모)의 제작·설치비 900만원 중 70%인 63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가설건축물신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6월까지 보조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저온저장고는 농산물 유통이 어려운 섬지역 옹진군 농가들에 꼭 필요한 시설로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등록 및 저온유통시설에 알맞은 작물재배 농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표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6일 “거짓으로 국민을 속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의요구(거부권)에 대해 사과하고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윤준병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엉터리 연구보고서로, 농림식품부 장관은 억지 궤변으로, 총리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대국민 담화문으로, 대통령은 허위사실에 근거한 거부권 행사로 각각 국민을 속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준병 의원은 “대통령의 재의요구서에서 전문가 의견으로 인용한 한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하루 4시간 일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도시농부 교육을 13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권역별로 진행되며 청주·보은군 참여자들이 첫 단추를 뀄다. 교육 내용은 ▲충북형 도시농부의 이해 ▲농작업 안전관리 ▲귀농·귀촌의 이해 ▲작물재배 기초과정 등으로 도·농 상생 공감대 형성 및 시·군별 주요 작물에 대한 농작업 요령에 중점을 뒀다. 기술원은 교육대상자 모집 현황에 따라 권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하고 2년 이상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농어민이다. 작물재배업자는 도내 농지 1000㎡ 이상 경작, 양봉농가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도내 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전북 전주 농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우수성과 전시물 관람·경진대상 시상·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과 농진청은 지난해 7월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농업·스마트팜·지역협력·치유농업·청년농업인 육성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스마트농업경진대회를 공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역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매일 현장을 돌며 강점인 유연한 사고와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고 있다. 먼저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국민의힘 의원 정책비서관 출신의 청년을 정책보좌관으로 발탁해 정부 여당과의 가교역할을 맡기는 등 소통창구를 강화했다. 또한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 완화로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다. 지난 9월에는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당면한 현안을
가격 폭락과 과잉 생산으로 인해 쌀 재고량이 늘어나자 이를 놓고 정부와 농민, 여당과 야당이 연일 논란을 벌이고 있다. 쌀은 단순히 여러 농산물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이미 식량안보의 범주에 포함된 전략적 농산물이다. 단순히 시장의 수급에만 맡길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민주당이 지난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킨 것도 이런 이유였다. 쌀 생산량이 예상 수요량 대비 3% 이상이거나 가격이 5% 넘게 떨어지면 정부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의무화는 정부의 판단에 맡기지 않고 일정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쌀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대숲맑은 담양 쌀’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23일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 농민단체 대표, 지역 외식업체 대표 등과 ‘담양 쌀 소비촉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담양 쌀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먼저 쌀 재고량 감소를 위해 추경에 4억 1000만원을 확보해 21년산 미곡 재고에 판매장려금을 지원, 올해 미곡 수매에 대비하고 타작물재배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불안정한 글로벌 무기화하는 식량 잇단 자연재해 곡물가 폭등 中 수요 ‘블랙홀’도 버텼지만 러-우 전쟁에 식량 무기화돼 식량자급률 낮은 日의 묘수 60여년 해외 식량기지 건설 “韓, 농촌 공동화 해결 위해 농업투자企 금융혜택 줘야” ◆식량의 무기화 식량의 무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식량만큼은 세계 각국으로 공급선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식량 무기화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해왔는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는 큰 흐름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식량의 무기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의 스마트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8일부터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7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MOU를 계기로 양기관 공동 개최케 됐으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와 스마트팜 수기공모 분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요강은 ▲스마트팜 작물재배 분야는 AI 활용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해 토마토와 딸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지난 11~12일 제33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개최로 제12대 농수산위원회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틀에 걸쳐 소관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도의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지난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농수산위원회 위원 11명은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출신, 축산기업인 출신, 시·군의원 출신, 도·시군 공무원 출신이 고루 분포돼 있어 농어업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귀농인 정책 중 성공 확률이 높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8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이재식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8기 입교식을 개최했다.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간의 장기 청년귀농 합숙교육과정으로 지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6개 기수 총 364명을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 62%에 달하는 226명이 실제 귀농 및 영농정착에 성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교육과정은 총 4단계의 실습위주
중소농·시민 먹거리 보장농업의 안정적 생산 지원농업정책 자치농정 활성화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무소속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5농 공약을 중심으로 나주의 자치농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농업의 사회적 보상 확대, 안정적인 생산 지원, 농업 미래 대응, 중소농 보호 및 시민 먹거리 보장,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농업정책을 자치농정으로 보완하고 나주 농업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먼저 강인규 후보는 “농업의 공익적, 다원적 기능의 사회적 보상인 농어민 공익수당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정예 청년농업인 인재육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까지 총 6개 기수 364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100명의 정예 청년창업농을 교육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해 영농정착단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돕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교육과정은 총 4단계의 실습위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교육’ 농업·농촌·농협의 이해 ▲‘농업기초교육’ 작물재배 실습·스마트팜 수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