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에도 ‘박정희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안설명에서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산업화의 상징인 대구가 ‘박정희 기념사업’을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박정희 산업화 정신은 출발이 대구”라며 “경공업 중심인 섬유공업이 대구에서 출발했고 대구에서 완성했다. 그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결국 반도체 산업까지 이어
미얀마 반군이 장악한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반군과 군사정권 정부군이 전투를 재개해 최대 약 2천명의 피란민이 태국으로 대피했다.20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 일대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등 반군 간 교전이 벌어졌다.태국 경찰 당국 관계자는 국경의 한 다리 근처에 숨어 있던 미얀마군 병력을 KNU가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공격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태국 경찰에 따르면 이를 피해 약 1천300명∼2천명의 미얀마 피란민이 태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8일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등 50여명과 함께 역사 교육 및 문화 탐방을 했다.문화 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운동가 친필 서명이 담긴 연필세트를 제작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1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중요한 순간마다 공식 문서·엽서·편지 등에 남긴 서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국을 위한 결의와 염원, 희망과 절박함을 마주할 수 있다.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군사, 교육,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김구, 김규식, 김마리아, 서재필, 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 군사 정부가 전국적인 징병제를 발표한 지 몇 주 후, 시골에서 온 두 젊은 여성이 군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정글로 향했다. 미얀마의 가장 큰 두 도시에 사는 30대 남성 2명은 2월 징집령 이후 징병 위협에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웃 태국으로 피신했다.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에 대한 저항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외신들은 혼란 속 미얀마 청년들의 반란과 도피를 조명했다. 지난 2월 징집법을 발표하고 3월 민간인 징집을 걸쳐 4월 군사 훈련을 시작하면서 미얀마의 부모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1일 무안 남악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3.1 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다.이에 정부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 자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19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민이 주인인 나라는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매일매일 노력해야만 이뤄지는 나라입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5주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강 시장은 이날 북구 숭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4월 11일 오늘날 대한민국 국회와 같은 임시정부 의정원이 문을 열었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으며 헌장을 만들어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는 일제의 지배에 맞서 독립운동을
11일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충남도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애국선열들께 깊은 감사,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오전 광복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양준영) 주관으로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임시정부를 수립한 선열들의 큰 뜻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빙그레가 해군본부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된다.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했다.빙그레 투게더는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투게더는 1974년 빙그레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생우유(원우)를 넣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아내고자 2018년 설치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독립운동가 자료발굴TF’의 성과를 밝혔다.9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3.1운동 1315명, 국내항일 394명, 학생운동 339명, 임시정부 70명, 의열투쟁 3명 ▲ 만주방면 333명, 일본방면 80명, 중국방면 35명, 노령방면 23명, 외국인 232명 등 총 2830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독립운동 자료는 판결문·신문조서 등 수형기록, 정보문서, 신문, 잡지, 개인소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광장에서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신범철)·을(이정만)·병(이창수)’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지원 총유세에 나서며, 천안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한동훈 위원장은 “범죄자를 감싸면 나라가 망한다”며 “나라가 전복돼 혼란의 상황이 오길 바라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투표로 범죄자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천안을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천안의 발전은 놀랍고 아름답다”며 “천안에서 나서달라. 천안에서 시작해달라. 천안에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2일 임시정부 요인(임정요인) 고(故) 이희경 선생의 외손자에게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독립유공자 고(故) 이희경 선생은 평안남도 순천 출신으로 1915년 하와이에서 병원을 개설하고 애국동지들을 도와 광복운동을 계획했다.1920년 초대 군무위원장으로 선출, 1921년 4월 모스크바에 파견돼 독립운동자금 확보와 외교활동에 주력했으며, 그해 5월 임시정부 외무차장 겸 외무총장 대리로 임명됐다.1935년 10월 귀국하던 중 일본에 체포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지난 19일부터 초중고 학급 대상으로 다양한 독립운동사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19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정책을 반영한 최적화된 독립운동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초중고 학급 대상으로 총 9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대면교육을 정상화해 전년대비 50여회 증가한 총 255회 실시할 예정이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독립군의 삶과 활동을 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경기도 하남·용인·광주시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시 신장시장, 용인시 수지구청 일대, 광주시 경안시장을 방문한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하남갑), 영입 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하남을)가 이 대표와 동행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하남 신장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시장에서 주민과 만나고 오후에는 용인 수지구청역과 광주 경안시장에서 각각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오는 17일에는 경기 화성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하남시 전략공천으로 공천배제가 된 오수봉, 추민규, 강병덕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하남 갑·을 지역 전략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하남 갑에 추미애 전 장관을, 하남 을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전략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