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적발’로만 3번째0.108%, 면허취소 수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면허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신 뒤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법인 택시기사 A(54)씨를 입건했다.전날 오후 11시께 A씨는 음주 상태로 손님을 태운 채 택시운행을 하다가 서울 관악구의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스폿이동식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면허취소(0.08%) 수준에 해당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공무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숨기고 명예퇴직수당을 받아간 것이 나중에 들통 났더라도 이미 지급된 퇴직수당을 환수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김창종 수석부장판사)는 20일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숨긴 채 명퇴수당을 받은 전 중학교 교감 A씨가 경북의 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명예퇴직수당환수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은 명예퇴직수당을 환수해야 하는 사유로 재직 중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로 규정한 만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