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축구계 인종차별 문제가 커지면서 영국 정부가 온라인 인종차별 가해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최대 10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행위를 막기 위해 내년 봄부터 가해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최대 10년간 금지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법안이 통과된 후 내년 봄부터 시행된다.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부 장관은 “키보드 뒤에 숨어서 축구 선수들을 공격하는 인종차별 가해자들이 오랜 시간 아름다운 경기를 훼손하는 모습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티빙(TVING)이 소비자 투표로 진행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OTT 부문 1위에 올랐다.티빙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OT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에 대한 기초조사와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전화 설문을 통해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14일간 진행된 조사에 약 61만명의 소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이 토트넘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2차전 경기 판권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티빙은 오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토트넘 훗스퍼(잉글랜드)와 파수스 드 페헤이라 (포르투갈)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국내 단독 중계한다.토트넘은 지난 20일 포르투갈 페헤이라의 홈 경기에서 열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헤이라에 0대1 패배를 당했
영국은 성인 인구의 약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하루에도 수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집단 면역' 효과를 누리려면 수년 길게는 수십년까지 걸릴 거란 분석이 나온다.영국 채널4는 21일(현지시간) '왜 아직도 집단면역이 코로나19를 멈추지 못하고 있는가'라는 팩트체크(사실확인) 기사를 통해 영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원인을 분석했다.이 매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반 과학자들이 전체 인구의 약 60~70%가 면역력을 갖추면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우승컵을 거머쥔 이탈리아에서 축하 퍼레이드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이 점화했다.앞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결승전 하루 뒤인 12일(현지시간) 로마 시내에서 지붕이 없는 버스를 타고 현장에 운집한 수천 명의 팬과 유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이후 현지에서는 심상치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위험한 축제'였다는 비판론이 비등했다.마테오 피안테도시 로마시 경찰청장은 14일(현지시간) 발간된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오픈 버스 퍼레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축구 선수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대표님이 우승한 후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축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이탈리아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를 3-2로 이겼다.이탈리아가 유럽 축구 정상에 선 것은 1968년 대회 이후 53년 만이다.잉글랜드 대표팀의 루크 쇼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은 후 1-0으로 앞섰으나 이후 이탈리아의 보누치가 후반 22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이어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8강전에서 해리 케인이 후반 5분 멀티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출처: 유로2020 공식홈페이지)
유로2020·도쿄올림픽 특수?[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럽에서 올해 2분기 올레드(OLED) TV 매출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전체 TV 가운데 올레드 TV 매출 비중이 15.7%를 차지해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 비중(12.1%) 대비 3.6%p 오른 수치다.출하량 비중도 전분기(4.3%)보다 1.4p 올라 5.7%로 늘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지난달 개막한 ‘유로 2020’과 이달 말부터 열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2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10%나 증가했으며 새 유행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이날 BBC방송에 따르면 한스 클루지 WHO 유럽지역 사무국장은 느린 백신 접종 속도, 변이 바이러스, 모임 증가로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는 유럽의 많은 나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8월 말까지 델타가 환자 9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지난달 개막한
유럽 담당 "유럽 지역 53개국서 10주 연속 감소세 끝나""새로운 변이·백신접종 부족·사회적 섞임 증가 등 조건 갖춰""역내 평균 백신 접종률 24%…성인 80% 접종 달성 멀어"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가을 대유행 조짐이 보인다며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WHO 유럽 지역 53개국에서 나타난 10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끝났다"며 지난주 역내 확진자가 도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클루게 국장은 사회적 제한 조
영국 정부 백신면역위원, 코로나19 일일 통계 발표 무의미 주장"백신 아직 안맞은 젊은이들 경미한 감염…자연면역이 나을수도""인간과 바이러스, 수천년 생태계…감염 완전히 줄이려는 조치 우려"코로나19는 더이상 주요 사망 원인이 아니며 최근 확산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층 사이 약한 '막바지 유행'으로 보인다고 영국 전문가가 지적했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발표는 이제 무의미하다는 주장이다.영국 정부 산하 '백신 접종 면역 공동위원회'(JCVI) 위원인 로버트 딩월 노팅엄트렌트대학 교수는 30일 트위터에서 "전염병은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