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완도지역 양식산업의 주축인 전복과 넙치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최적의 양식조건을 찾는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완도 전복 양식 규모는 2023년 2551어가, 1만 7000t, 4461억원으로 전국의 74% 수준이다. 넙치는 184어가, 1만 1000t, 1800억원 규모로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예산으로 육상양식장 20개소를 모니터링한 후 최적의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개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부화해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9㎝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점농어는 측선 위 등에 점이 많아 농어와 구분되는데,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인천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 철에 각광 받는 어종이다.인천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건강한 도농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2024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의 참가 신청을 오는 2월 5일까지 받는다.‘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은 다양한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영농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2024년 기술보급사업은 2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벼 신품종 지역실증 및 우량종자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시범 사업 1곳 ▲친환경 시흥쌀 생산지원 4곳을 선정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농업인단체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의 ‘녹차미인보성쌀’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18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 촉진과 우수 쌀 브랜드 홍보·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군은 이 행사에서 지역 토양에 적합한 쌀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사용, 육묘·본답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로 쌀 생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벼 건조 저장시설을 저온 저장시설로 개선해 장기 저장으로 인한 쌀 품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2024년산 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7~9월 종자 생산 어가를 대상으로 배양관리, 병해예방, 수질환경 관리 등 기술지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전남지역 김 종자 생산 어가는 97개소로 전국(104개소)의 89%를 차지한다. 생산하는 종자는 475만 상자(190억원)로 대부분 도내 양식 어가에 공급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은 지난 4월까지 2024년산 김 신품종(4품종) 5296g을 76개 종자 생산 어가에 분양했으며 어가는 분양받은 종자를 패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강대찬’과‘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농업인단체와 농협 관계자, 행정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쌀 대책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개 품종을 최종 매입품종으로 결정했다.군은 당초 지난 1월 기존의 ‘신동진’ 품종이 오는 2024년부터 매입 제한품종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1차 협의회를 통해 ‘신동진’ 대체 품종으로 ‘강대찬’을 선정했다.그러나 정부가 3년간 ‘신동진’ 품종의 매입 제한 유예를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로 지정돼 강진의 쌀귀리를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들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군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4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가 신규 특구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지역 특구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에 따라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는 도로교통법 외 5개의 규제로부터 특례가 허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강대찬’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곡성군 쌀 대책 협의회는 곡성군과 농업인단체, 농협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해 쌀 적정 생산과 품질 고급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몇 년간 주된 매입품종이었던 ‘신동진’이 2024년부터 매입이 제한돼 대체 품종 선정이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신동진’ 대체 품종을 위해 농가, 농업인단체, 쌀 유통 농협 관계자 등의 여러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2022년산 벼 정부 보급종과 강원도산 찰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의 벼 정부 보급종 공급계획에 따라 보성군은 8품종 124톤 분량을 이달 20일까지 읍면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이번에 보급되는 벼 보급종은 신청 단위는 한 포 당 20㎏이며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로 반드시 농가에서 직접 종자소독을 진행해야 한다. 벼 보급종 가격은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며 신청 종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품종에 따라 차례대로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바다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동죽조개 등 50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5곳에 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를 화성시 제부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화성 백미리, 안산 선감지선, 홍성리 갯벌, 시흥시 오이도 갯벌 등 5곳에 2개 품종을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500만 마리, 동죽조개 5만 마리다. 방류하는 2개 품종은 경기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단호박을 인천 옹진군청 1층 만날 수 있다. 인천 옹진군이 이달 29일 옹진군청 1층 로비에서 단호박 판매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직거래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직접 재배한 농민으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판매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 소통 강화와 옹진자연 단호박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자리이다. 옹진자연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인해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A
강화 해역 어린 꽃게 100만 마리 추가 방류 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14일 중구 을왕해역에 운서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9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4월 어미 꽃게 확보 후 관리해 5월 중순 부화한 것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된 1cm 이상의 우량종자다.내년 봄부터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은 꽃게의 서식
기업 맞춤형 원료 생산·연구[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서 산림바이오센터 개청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산림바이오센터는 기업 맞춤형 산림바이오 원료 생산과 연구를 위한 1838㎡(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연구시설이다.이날 개청식에는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 황규철 도의원, 최병암 산림청장,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산림바이오센터의 성공적인 앞날을 응원했다.산림바이오센터는 종자품질검사실·식물조직배양실·식물생장실·유전자분석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기후 온난화와 하천 생태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 은어 우량종자를 하천에 방류했다.전북도와 시 관계자들은 8일 산내면 매죽리에 자리한 옥정호 상류 추령천에 은어 치어 5만미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은어 치어는 전북도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직접 생산·공급한 우리 고유 토속 어종으로 배 쪽에 은빛이 반짝여 ‘은광어’라고도 불린다. 가을에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 서식하는 단년
잘사는 어촌, 깨끗한 바다 등해양수산분야 23개 주요 업무탄탄하고 내실 있게 추진 계획[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잘사는 어촌, 깨끗한 바다,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23개 주요 업무를 탄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낙후된 어촌·어항 재생으로 정주 여건 개선 및 청년 인력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8개항, 622억원)에 대해 올해 사업비로 172억을 투입, 기본계획을 착수하고 특화사업 착공과 공통사업을 준공한다.또 무안군
산림 휴(休) 복합공간 조성산림치유지도사 32명 배치[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가 올해 13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의 행복 구현’을 목표로 ‘2022년도 경기도 산림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기후 위기가 ‘불편’의 문제가 아닌 ‘인류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올해 기후위기 시대 탄소흡수원 관리강화, 산림재해 예방강화 및 신속 대응, 산림자원의 순환경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총 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산림의 탄소흡수량 최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육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내년에 사용할 정부 보급종 벼 종자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읍면 농업소득상담소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정부 보급종은 생산단계별로 철저히 품질 관리된 우량종자로 발아율과 순도가 높고 품종의 유전적 특성을 잘 지니고 있으며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어 고품질의 쌀 수확이 가능하다.부안지역 보급종은 신동진과 동진찰, 새누리, 미품, 해품, 운광, 해담쌀, 수광 등 총 8개 품종 295톤으로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거주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벼 수확기를 맞이해 내년 풍년 농사를 이루고자 농가에서 필요한 양만큼 우량종자를 사전에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2022년 무안군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벼다. 새청무는 재배안정성과 미질이 뛰어나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공공비축 매입품종으로 선정할 만큼 농가 선호도가 높다. 전라남도 벼 재배면적의 44%를 차지한다.벼 종자는 일반적으로 10a당 5~6㎏이 소요된다. 무안군 벼 종자 소요량은 494t이다.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하는 정부 보급종으로 이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15일 ‘부안해풍양파’ 480t(20㎏ 기준 2만 4000망)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과 함께 대만에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출길에 오르게 된 부안해풍양파는 총 20컨테이너(1컨테이너 당 1200망)분량이며 부안마케팅에서 선적하여 대만으로 수출하게 된다. 부안해풍양파 480t의 수출액은 약 3억 6000만원(1망 1만 5000원)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의 위축된 소비를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 재고량 조절 및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복에 강하고 식미가 우수 평가재배면적 5000㏊까지 확대 계획“전국 최고 브랜드 되도록 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일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삼광벼를 대체한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원료곡인 ‘해맑은벼’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5월 10일 첫 이앙 후 약 6개월 만에 진행한 첫 수확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둔포·영인 조합장, 해맑은벼 시범재배단지 참여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적으로 삼광벼 재배면적이 증가해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품종 퀄리티가 하향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