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1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원(잠정)을 부과한 것을 두고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날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해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구글은 이 같은 행위를 원스토어가 출범한 2016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421억원 규모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자사의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에만 앱을 독점 출시하라고 압박을 넣었다는 이유에서다. 구글은 구글플레이에만 앱을 출시한 게임사에 피처링·해외진출 등을 지원했다. 피처링이란 구글플레이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게임을 노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는 압도적인 독과점 지위를 가진 구글이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의 성장을 막고자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판단했다. 11일 공정위는 구글LLC와 구글코리아, 구글아시아퍼시픽에 과징금 421억원(잠정)과 시정명령을 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9월 한 달 동안 일본 앱마켓(App market, iOS+Android)에서 게임 포함 전체 앱 통합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월, 6월, 7월에 이은 네 번째 1위이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의 집계에 따르면 ‘픽코마’는 ▲일본 전체 앱(게임 포함) 매출 1위 ▲글로벌 만화 앱 매출 1위 ▲글로벌 전체 앱(게임 제외) 매출 7위 ▲글로벌 전체 앱(게임 포함) 매출 20위를 기록했다. 일본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중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023년도 예산으로 총 2555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예산(2561억원)보다 약 0.2% 감소하는 등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방통위의 내년도 예산안은 국정과제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국민과 동행하는 디지털·미디어 세상’ 구현을 위해서는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제고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447억원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및 인터넷 역기능 대응 618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다른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과 관련해서는 ▲방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된 후 식·음료 앱에 소비한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모바일 앱마켓 분석 사이트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전 세계 소비자는 식·음료 앱에 55억 시간의 시간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 대비 65% 늘어난 것이다. 한국은 올해 3월 기준 지난 1년간 약 1억 7000만 시간을 식·음료 앱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1억 2000만 시간 대비 40% 늘
"韓, 오픈 플랫폼 권리 인정…오늘날 최전선 서울"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에픽게임스의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이른바 '구글갑질방지법' 통과를 환영했다.에픽게임스 CEO 팀 스위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로 구글갑질방지법이 한국 국회를 통과했다는 월스트리트(WSJ)의 기사를 인용해 "한국이 첫 오픈 플랫폼이다! 한국이 디지털 상거래 독점을 거부하고 오픈 플랫폼을 권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퍼스널 컴퓨팅 역사 45년에서 중요한 단계로 기록될 것"이라며 "쿠퍼티노에서 시작했지만 오늘날 최전선은 서울이다"
구글·애플 수수료 확대 제동[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미국·유럽 등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오픈 앱마켓 법 등)이 발의되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앱 마켓 등 플랫폼 규제정책 입법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구글 인앱 결제 강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이 최초로 앱 마켓 사업자의 의무를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 수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앱 개발자와 이용자에 대한 부당한 권익침해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공정하고 개방적인 모바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소비자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거래 실태 파악에 나선다.2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에서의 소비자 문제에 관한 연구’ 용역 사업 발주를 공고했다.공정위는 최근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구조가 개편됐지만 그와 관련된 거래실태나 소비자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지난 2018년 이후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연맹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해 약
마켓 시스템, 공간제작 기능 등 적용누구나 참여하고 만드는 오픈 플랫폼연내 대형 이벤트 지속 선보일 계획iOS 이어 오큘러스퀘스트 연내 출시“무한한 가능성이 현실로 이뤄질 것”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목표[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프랜드(ifland)’로 이끌어갈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 청사진을 19일 발표했다.이프랜드는 앞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켓 시스템 및 공간제작 플랫폼 등을 적용하고 대학축제·K팝 팬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반도체·ICT 산업 투자·혁신 선도한다는 의미‘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 목표2025년까지 순자산가치 3배↑… 75조 목표[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코스피가 1400대로 폭락했으나 이를 기점으로 시작된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올해도 증시활황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3000시대를 열어 현재 3200대를 기록 중이다.동학개미(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덕분에 올해 1분기 국내 57개 증권사는 3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2조 9888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대규모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옵티머스를 비롯한 사모펀드가 원금 모두를
올해 1월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권 이어국내 앱마켓 점유율 구글 76.4%·원스토어 15%·애플 8.6%[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최근 원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그랑사가’는 올해 1월 26일 출시 후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3위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바 있으며, 지난달 14일 원스토어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특히 지난달 27일 진행한 신규 캐릭터 ‘카이토’ 및 ‘챕터8
전년 동기比 매출 미디어 17.6%↑융합보안 20.3%↑, 커머스 7%↑“연내 인적 분할 완료할 계획”[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매출 4조 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증가했으며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New ICT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New ICT 관련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 52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AR 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사 증강현실 앱 ‘점프 AR 플랫폼’을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12일 공식 론칭한다.SK텔레콤은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이날부터 자사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e스포츠 비시즌 기간에 자사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로 페이커를 촬영해 실감 나고 다채로운 모션을 가진 AR 기반 ‘디지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글이 현행 30%인 앱 장터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개발사를 대상으로 지금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8일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간사 박성중) 소속 의원은 성명을 통해 “구글이 가까운 시일 내 대·중소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15% 이하 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애플이 연수익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하 개발사에 대해 수수료를 30%에서 15%로 내린 것을 거론하며 “구글의 경우 국내 앱 마켓 시장의
국내외서 앱 마켓 대상 ‘인앱 결제 강제’ 제재앱 개발자 10명 중 4명 “앱 마켓 갑질 경험 有”구글, 정책 적용 연기 이어 수수료 인하 검토[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외에서 앱 마켓의 인앱 결제 강제를 제재하려는 정부와 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미국 애리조나 주 하원이 구글이나 애플의 인앱 결제 대신 다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더라도 불이익을 줄 수 없게 하는 법을 통과시키면서 앱 마켓의 ‘갑질’ 논란을 끝내기 위한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美,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 통과4일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애
통신사·네이버 등 ICT 기업, 주주로 참여KT·LGU+, 총 260억원 투자… 지분 3.8%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 시장점유율 20%연내 IPO 추진 탄력… “업계와 상생한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와 앱 마켓 사업자 간의 불공정 거래, 갑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큰 갑질 논란을 빚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의 대항마를 키우기 위해 통신 3사가 뭉친다. 3일 원스토어는 통신 3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앱 마켓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KT·LG유플러스는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무작위(랜덤) 채팅애플리케이션(앱)’ 74개를 적발해 시정을 요구했다.31일 여가부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랜덤채팅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74개를 적발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시행된 안전한 대화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조치가 없는 랜덤채팅앱의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고시에 따라 국내 사업자의 채팅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앞서 여가부는 ▲실명 인증 또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보이그룹 온앤오프 출연[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돌이 진짜 팬을 찾는 감성 추리게임 오리지널 예능 ‘팬찾쇼’ 첫 번째 시리즈를 오는 22일 오후 5시 ‘아이돌Live’ 앱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팬찾쇼’는 ‘팬을 찾는 쇼(Show)’의 줄임말이다. 제작진이 만든 가상의 팬과 실제 팬 중에서 진짜 팬을 가려내는 추리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영상 내 단서로 시청자들도 아이돌Live 앱에서 진짜 팬을 투표하며 추리해보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U+초등나라’에 시선 추적 기술로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는 ‘AI학습태도매니저’ 기능 등을 추가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교육이 증가하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U+초등나라 앱 출시 당시 일별, 월별 공부 시간을 확인하는 ‘나의 공부계획’ 메뉴를 초기화면에 탑재한 바 있다. 아이 스스로 정한 월 또는 주간 단위 계획에 따라 공부하고 ‘내가 공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