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체육시설, 노인·청소년시설 등당진전통시장의 5일장도 임시 휴장[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박물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임시휴관을 결정했다.26일 당진시에 따르면 25일~3월 9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심훈기념관의 운영을 중단한다.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송악·신평·석문문화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와 당진트레이닝센터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로써 수영장·헬스장 운영이 중단되며, 이용요금은 향후 휴장기간에 따라
“심훈선생의 더 많은 업적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인 권기옥 지사가 저항시인 심훈선생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은 만장이 심훈기념관에서 발견됐다.2일 당진시에 따르면 심훈기념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관 소장 자료를 연구하던 중 심훈 추모시를 발견하고 권기옥 지사의 후손을 통해 필체 등의 확인을 거쳐 권기옥 지사가 심훈선생의 죽음을 애도한 추모시임을 최종적으로 밝혀냈다.‘곡소설가심선생대섭영좌(哭小說家沈先生大燮靈座)’라는 제목의 추모시는 7언 절구의
미국 심훈기념관 전시 유품 공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소설 ‘상록수’의 저자 심훈 선생을 기리는 ‘상록문화제’가 충남 당진군에 마련된다. 30일 당진군에 따르면 소설 ‘상록수’가 집필됐던 송악읍 ‘필경사’에서 열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7~9일 상록문화제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선생의 3남 심재호 씨가 미국의 심훈기념관에 전시하고 있던 유품을 이동전시관에서 공개, 직접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전시 유품으로는 ‘탈춤’과 ‘상록수’ 영화 각본, 영화 ‘먼동이 틀 때’ 촬영본, ‘그날이 오면’ 일제 총독부 검열판, 장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