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28년까지 3조 634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사람이나 지상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에서도 데이터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현장을 조사 및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방위 및 환경 등 산업 분야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파인브이티(드론제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마쳤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실증 사업의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 공모사업은 향후 5년간 총 493억 4000만원(국비 300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한 금속, 제조, 가공 등의 뿌리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CNC, 단조 가공, 사출·조립, 프레스 등 4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실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제조기업들은 설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K-UAM드림팀 등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K-UAM드림팀 컨소시엄 대표 등이 참석했다.K-UAM드림팀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중 하나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과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실증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227억원이 투입되며, 경상남도, 창원시, 민간에서 각각 20억원, 45억원, 12억원을 출자한다.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ㅎ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수행 주관은 경남테크노파크가 맡으며, 카이스트(KAIST), 경남대를 비롯한 총 15개 기관과 디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항공우주기업 유치와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에 집중하며 미래 모빌리티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주분야 기업인과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 우주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투자와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정부가 지난 3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통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한해 산업단지 총량 규제를 해소한 것을 강조하며 향후 하원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국내 최초 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공모사업인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품 및 기술력은 갖췄으나 디지털 의료기기 특성상 식약처 인허가 등 상용화까지 높은 진입장벽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육성해 지역 첨단 디지털 의료를 활성화하기 사업이다.지역 SW 진흥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뇌 연구 국책연구소인 한국뇌연구원,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래 모빌리티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도전한다.시는 2일 교통, 문화, 환경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최적의 시범지구 환경조성을 위해 ‘천안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법령 규제의 특례를 받아 자율차 운행을 위한 연구와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이번 용역은 약 6개월 소요되며, 특화된 서비스를 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고체로 연료화하는 신기술사업 실증작업에 들어간다.전북자치도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0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신청, 우분 고체연료화 신기술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특례승인을 전국 최초로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또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가축분뇨 중 특히 소똥(우분)의 처리방법 다변화를 위해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이러한 규제특례가 29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및 민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축분뇨 중 우분은 돈분(豚糞)과 달리 고형물 함량이 높아 현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사용하는 정화처리나 바이오가스화 처리방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 12)이 지난 27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 회의실에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정담회는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을 비롯해 자율주행단지팀 임시윤 팀장 등 경기도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수도권 및 도내 지자체 동향 등이 논의됐다.정한규 과장은 도심항공교통의 도입 시점에서는 실증 및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2024년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유영상 SK텥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총은 유 대표가 이사회의장을 맡아 진행했다.유 사장은 이를 위해 “단단한 유무선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 인공지능(AI)의 현실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군살은 빼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법제처가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법제처는 지난 15일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이완규 법제처장, 인공지능(AI)창업기업,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법·제도 개선 의견을 나누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 앞서 법제처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소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정부가 디지털 분야 지역특화 협력모델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에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과 고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 연계 협력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및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역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운영 ▲디지털플랫폼 정책의 지역 확산을 위한 혁신 정책과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모여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국비 8억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2024년 첫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첨단로봇·제조를 주제로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안산시-KITECH 첨단로봇·스마트 제조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테크노파크 MOU전국 네트워크 공동운영 플랫폼 선도 모델로 성장 기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위원회 개최 후 진행되었으며,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을 비롯해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인체유래물은행 공동 운영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오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