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갯벌유산의 선진지인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의 솔레다드 루나 세계유산 담당관과 철새연구의 선진지인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데이비드 에즈워즈 의장이 신안갯벌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신안갯벌은 독특하면서도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다양한 생태계, 철새의 부양에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와덴해 갯벌은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3국에 걸쳐 발달했으며 갯벌로서 세계자연유산에 처음 등재된 곳이다.솔레다드 루나 세계유산담당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자은도에서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에 사용할 공연용 피아노를 기증받는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축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100+4 피아노섬 축제’는 104대의 피아노를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처럼 조화롭게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에 대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군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피아노 상태와 운반 거리 등을 고려해 기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신안군과 인접한 지역을 우선으로 추진할 예정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선보일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김밥 연구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15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과 신안김밥 연구회원들이 다양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그 가운데 6종을 엄선해 회원 간 같은 레시피를 공유,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개발한 6종의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이다. 군의 우수 농수산물인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6년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 개최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서 50여개국에서 2000여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신안군은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1월 유치 제안서를 ISISA 본부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9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돼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이다.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는 만재도 섬 전체의 해안을 따라 노출된 응회암층에서 잘 나타난다. 섬의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의 지속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일본 아리아케 관련 지자체(가시마시, 사가시, 아라오시) 및 람사르습지센터와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신안 갯벌은 국제적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해양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1100㎢에 이르는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 서식지(EAAFP), 생물권보전지역, 갯벌도립공원 등 다중 보
[천지일보 신안=김미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12~13일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제3회 임자 해변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대광해변은 폭 200m, 길이 12㎞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가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회는 대한승마협회 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 신안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군의 대표 축제인 임자 튤립 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대회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소개했다.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식물 이름에 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 이 중 흑산도비비추는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다.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며 광택이 나고 보라색 꽃이 핀다.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에 신안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한 나라나 특정 지역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한다.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섬 도다리낚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1004섬 도다리낚시대회’로 참가자들은 납 대신 니켈 등 친환경 재질의 봉돌을 사용해야 한다.낚시는 최근 등산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바닷가 곳곳이 낚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낚시 인구 증가로 납으로 만든 봉돌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사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 주민들의 생활로인 콘크리트 노둣길 철거를 통해 선조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지혜가 녹아있는 옛 노둣길이 드러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추포 옛 노둣길은 암태도와 추포도를 건너다니기 위해 2.5㎞의 갯벌 위에 선조들이 직접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옛 노둣길의 역사는 추포도에 세워진 노도비를 통해 알 수 있다. 무려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노둣길이다. 해수 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하는 지혜가 녹아들어 있는 노둣길이라고 할 수 있다.이후 교통수단의 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춤’을 소재로 MZ세대를 겨냥한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100+4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내달 28일 오후 3시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진다.참가 자격은 전국의 젊은 층이다. 접수는 내달 1~15일까지 선착순 60팀을 모집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진출할 20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팀은 내달 28일 오후 3시 신안군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팀별 5분 내외 단체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해양 지반조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CIP는 100억원을 투자해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 해양 지반조사를 진행 중이다.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른다.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을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역 농업 선진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신세계푸드는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과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신안군은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양파의 기계화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시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17일간) ‘2024 섬 수선화 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고 6일 밝혔다.‘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1)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마트24와 ‘신안세계김밥페스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군수와 최은용 ㈜이마트24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김밥 대회 작품을 활용한 신안 김밥을 이마트24에 상품으로 출시하고, 이마트24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농특산물 유통에 대해 군이 지원하는 것이다.㈜이마트24는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안군의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4가지 메뉴를 한 번에… CU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 선봬CU가 고물가에 대용량 상품을 찾는 수요에 발맞춰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쳐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5900원)’을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기존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가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나란히 담겨 기존에 없던 초대형 사이즈의 삼각김밥 형태가 갖춰진 이색 상품이다.3월 대학가 개강, 봄나들이 등으로 외출과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 가족, 친구, 지인 등과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신안 샴·막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보고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일정과 행사 내용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했지만 섬 주민의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축제다.주요 공연행사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공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을 증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비 5억 2522만 2000원에서 올해는 2배 증가한 10억 5044만 4000원을 지원한다.29일 군에 따르면 현재 신안군 관내 연륙 지역의 택배 기본요금은 평균 5000원이다. 비 연륙 지역은 기본요금에 별도의 택배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흑산 제외 지역은 평균 5000원, 흑산권은 평균 7000원~1만 5000원까지 운임이 추가돼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이에 군이 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에 700여년전 중국 원나라의 절강성 닝보항을 출항, 일본을 가던 중 침몰한 ‘신안선’이 재현될 예정이다.신안군은 대한민국 수중 발굴의 출발점이 된 신안선 발굴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유한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를 건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신안선은 1323년 중국 원나라의 절강성 닝보(寧波)항을 출항해 일본 규슈의 하카타(博多)항으로 가던 무역선으로 항해 도중 한국의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배의 규모는 최대 길이 34m, 너비 11m로 200여명이 승선하는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5일 신안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일 군에 따르면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최대 4000만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신안군의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올해 4월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에서 출시해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업무협약 체결로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