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도훈 본부장-스티븐비건 통화… 회담연기 관련 공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고위급회담이 8일(미국시간) 뉴욕에서 예정됐다가 전격 연기된 가운데 우리 정부는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외교부 한 관계자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이 실질적으로 진전을 이끌어내길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못해서 아쉬움을 표했다.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해 이번 북
베이징 거쳐 北 귀국… 中 쿵쉬안유 동승내주부터 美 스티븐비건과 실무협상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회담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선희 부상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떠나 북한으로 귀국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향하면서 이처럼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 부상은 4박 5일간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중국·러시아 간 3자회담을 갖고 10일 오후 6시 45분 베이징으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 CA910편 여객기를 탔다. 쿵쉬안유(孔鉉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