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전 주변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원자력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재경기숙사를 건립한다.한수원은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 수용인원 595명 규모의 ‘대학생 연합기숙사(한수원, 용산)’를 건립하기로 하고 착공식을 열었다. 건립 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부 관계자, 원전 소재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2026년 완공될 예정인 ‘대학생 연합기숙사(한수원, 용산)’는 한수원이 건립비 460억원을 전액 기부하고 국토
윤 대통령, 대전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등지원 답변 “후속 조처” 지시오는 7월 조직 개편 “국장급 늘린다”“세분화·효율화 된 강한 조직 만들 것”도시철도 2~4호선 지역 업체 참여 방안 마련“유성터미널, 내년 준공 차질 없도록”[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교도소 이전과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제2 대덕연구단지 건립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이장우 시장은 19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16일 대전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대전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해 긍정적 답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청사를 활용해서라도 돌봄센터를 확대하겠다는 부산교육청의 의지가 담긴 24시간 돌봄센터 7호점이 오는 15일 문을 연다.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종합민원실에서 개관식을 열고 ‘부산시교육청돌봄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시교육청 종합민원실 내 위치한 이 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에게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고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며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8일부터 50실 이상이거나 바닥면적 합계가 2000㎡ 이상의 임대형기숙사를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4일 고시했다.현행 시 건축조례에 임대형건축물은 규모와 관계 없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일반인도 거주할 수 있는 임대형기숙사는 청년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공유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설치 규모 제한이 없고, 주차장 기준도 완화되는 등 혜택을 받고 있다.그러나 당초 기대와 달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대규모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북 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23일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윤경희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경북 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을 적극 설명다.특히 10여 년 전부터 청송군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를 잘 알고 있어 어느 지자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 그랜드 홀’ 첫 번째 결혼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식을 위해 하나금융 사옥 내 공간을 예식장으로 리모델링해 무료로 대관해 주는 하나 그랜드 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하나금융은 명동, 청라, 여의도 등 그룹 건물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1호 부부의 결혼식이 열린 하나 그랜드 홀 명동은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총 수용인원 200여명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다양한 형태의 돌봄센터 운영으로 돌봄 공백 해소와 통합 모델 구축에 나선다.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오후 구포도서관 어린이실을 활용한 야간 긴급 돌봄센터인 ‘구포돌봄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개관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교육·행정·기획국장, 유초등교육과장, 기획조정과장,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과 아동청소년과장이 참석했다. 또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행정국장, 구포도서관장구포도서관 총무과장, 구남초 김미경 교장, 구포초 김선자 교장, 덕천초 이명애 교장 등도 함께해 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KBL)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를 부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KCC와 전주의 22년간의 인연은 막을 내리게 됐다.KCC는 지난 2001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하고 대전에서 전주로 연고지를 변경했다. KCC의 홈구장은 전북대학교 부지 내 전주실내체육관으로 지난 1973년 지어졌다. KCC는 홈구장의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지난 2016년 수원으로의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주시가 체육관 신축 등을 약속함에 따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여르미오페스티벌-째즈나잇 in 파크’를 개최한다.여르미오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안산시의 여름을 책임지고 있는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늦여름 밤 더위로 지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이번 라인업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재즈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인 만큼 입장 시 연령제한은 없다.1부 공연(17:30~19:00)엔 ‘눈이 내리네’와 ‘봄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폐영식과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저녁에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잼버리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고 전했다.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또 잼버리 참가자들이 이제는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게된 점을 고려해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피온산 자락에서 아카디안로를 마주 보고 있는 대극장은 수용인원이 약 2만 4000명으로 소아시아에서 최대규모이다. 대리석으로 포장된 길은 항구까지 연결됐다. 도시의 입구인 항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이 극장은 매력적이고 장엄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놀라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아르카디안로와 대리석길 사이에 서 있는 이 건물의 높이는 18m이고 3층이다. 오케스트라 뒤의 벽에는 조각상을 포함한 다양한 장식이 돋보인다. 발굴과정에서 생긴 파편은 복원에 사용하기 위해 수집됐다. 첫 번째 2층의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제1회 쿨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쿨밸리 페스티벌은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방화동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기온이 타지역에 비해 낮아 열대야와 폭염이 거의 없다.이번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에서는 ▲송어잡기 ▲계곡 트래킹 ▲캐릭터그리기(캐리커쳐) 체험 ▲쿨밸리 영화관(시네마) 등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년간 4878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및 이자지원 확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 운영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예비) 신혼부부 지원대책’을 13일 발표했다.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에 임차보증금(전월세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이자지원도 연 3.6%에서 연 4.0%로 확대한다. 대출은 서울시와 협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민방위 공습경보 같은 비상 상황 시 대피해야 할 대피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서 평택시 관내 민방위 대피시설(대피소)의 위치 정보를 찾을 수 있다.평택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방위 대피소 위치 정보를 얻으려면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 등에서 검색해야 했다”며 “이제는 민간 포털사이트와 지도 앱에서 ‘대피소’만 검색해도 평택시 관내 대피소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도심 속 피서지’로 준비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내달 초 문을 연다.진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달부터 수경시설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무더운 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진주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는 5만 1600여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물놀이장 4곳과 바닥분수 4곳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2달간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해마다 여름철이면 타 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오는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31일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령했다.이날 오전 6시 40분쯤 수면을 취하고 있던 시민들은 서울시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문자에는 ‘왜’ 경계경보를 발령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이후 약 20분 뒤 행정안전부는 “6시 41분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대·대구보건대 등 대구·경북 소재 19개 대학의 학생들이 관리비 포함 월세 24만원으로 입주 가능한 연합 기숙사가 오픈된다.교육부는 국토교통부, 대구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30일 ‘대구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대구 행복기숙사는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무상 제공된 시유지에 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 및 시비 등 총 448억원으로 건립했으며, 지난 2월에 수용인원 1000명,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준공됐다.대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선출직공직자 일동이 143만 광주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속열차 증편’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은 14일 광주 송정역 앞에서 “고속열차 운행에 지역적 차별을 두지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호남고속선은 개통 이후 호남의 ‘일일생활권’을 수도권까지 확대했으며 광주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 당시 1만 6000여명이었던 하루 평균 이용인원은 2019년에는 25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호텔이 오는 21~23일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의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VL 르웨스트는 강서구 마곡 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공급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역세권에 서울 식물원과 도보 5분 거리의 숲세권을 겸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롯데호텔은 VL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양사간 첫 합작 VL레지던스로 롯데 계열사 간 시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광주 근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에 숙박객 약 11만명, 체험 행사 이용객 약 1만 2000명이 참여했고 교육연수 및 세미나도 37건이 진행되는 등 단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996년 2월 21일 개장했으며 면적은 160만㎡이고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휴양림은 160㏊ 규모의 방대한 숲속에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100년 수명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