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 사업 대상지로 백암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이 선정돼 2028년까지 39억원을 들여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 사업은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개선 사업에 단기간 예산을 집중하는 사업이다.시는 22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하류에 조성하고 축사 등의 비점오염 유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17억원을 투입해 유량을 확보하기 위한 상류 소류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매년 가뭄피해를 겪는 화원면 구림·억수마을 농경지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표수 보강 개발사업’에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 사업단에서 관리하는 화원 양수장을 활용해 금호호 물을 마산제에 공급하고, 마산제에 양수장을 설치해 구림·억수 소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총 수혜면적은 33.83㏊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구림·억수마을 농경지에서는 주로 벼농사와 밭작물인 배추, 양파, 마늘, 고추 등을 주로 생산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동부순환도로 미개설(Missing Link) 구간인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오는 22일 봉산동 692-7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동부순환도로는 북부권과 동부권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다.2009년 공사를 시작했으나 전체구간 3.74㎞ 중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까지 1.98㎞ 구간이 미개통돼 반쪽 도로로 전락했다.이에 시는 총사업비 980억원을 투입해 26년 완공을 목표로 미개통 구간 개설 공사에 본
김태흠 지사,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청양 방문정책 현장 방문·도민과의 대화… ‘청양의 미래 발전 방안’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10일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인구 5만 자족도시 완성’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날부터 2개월여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군 상생 발전을 모색한다.이날 청양군에서는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한 뒤, 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논산·계룡시를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세 번째와 네 번째 방문지인 논산시와 계룡시를 찾아 시민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국방 국가 산단 조성 △육군사관학교 이전 △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약속한 과제들에 적극 대응해 비무기 전역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정체전선이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성환 당진시장이 10일 재해위험지역 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영명 부시장을 중심으로 즉각 자연재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8일~10일 현재까지 관내에는 평균 누적 강수량 120.65㎜의 비가 내렸으며,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은 10일~12일까지 10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제도다. 올해는 전국 335개(중앙부처 22개, 공공기관 53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한 단계별 재난안전관리 주요 역량을 32개 지표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14일부터 약 일주일간 안성시 관할 소류지 45개소의 제방 제초작업을 시행한다. 안성시는 소류지를 유지 관리하고 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제초작업은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뱀, 벌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역 제초기를 활용한 작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오는 9월에 한 차례 더 제초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매번 제초작업을 하면서 소류지 구간 중 누수 되는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경관 조성사업 등 총 2건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성전면 일원으로 월출산, 백운동원림, 월남사, 이한영 생가 등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으로 달빛한옥마을, 월남마을, 안운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관광 안내 사인물 설치 ▲쉼터 및 보행로 조성 ▲이한영 생가 역사 공원화 ▲성전 녹차밭 주변 둘레길 정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제방이 붕괴한 용연 소류지와 정미면 염솔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피해상황 점검 후 직원들에게 안전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피해지역 이장과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폭우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상습 수해 지역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관리에 힘써 시민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관정개발·하상굴착 등 총력”[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3일 농업용수 부족을 겪는 집현면 지내·봉강리 일대를 찾아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추진 중인 현장을 확인하고 모내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달 초 가뭄에 단비가 내려 모내기까지는 무리 없이 용수 부족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진주지역 모내기 현황은 전체 4280ha 중 4150ha로 97%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강우로 저·소류지 저수율은 56.9%에서 59.2%로 상승해 가뭄이 일부 해소됐다.시는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사
전년 대비 예산 2.5배 확보관정개발·하상굴착 등 추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암반관정 개발과 하상굴착 등 농업용수 마련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진주지역 강우량은 156㎜로 전년 대비 44.8%에 그쳤다. 현재 270개 저·소류지의 평균 저수율은 61%다.이에 시는 용수개발·시설 유지관리비로 6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읍면동에 대해 농업용수 마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암반관정 개발 등 농업용수
2400㎡ 규모 공원·쉼터 조성[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문산읍 삼곡리에 ‘문산 제곡 쌈지공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문산 제곡마을은 진주노인요양병원, 성남병원, 진주요양원, 행복한 남촌마을 등 9개 시설을 갖춰 복지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밀집된 시설에 비해 이용자·방문객들이 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이 뒤따랐다.시는 지난해 11월 20억원을 투입해 문산 스포츠파크 맞은편에 대규모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복지타운 이용자들은 이용에
최근 2개월간 평균강수량 ‘0’암반관정 개발·양수시설 정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올해 총 29억 8100만원 규모의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지역에는 지난해 겨울부터 가뭄이 장기화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2개월간 진주지역 평균 강수량은 0㎜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 11㎜ 대비 0% 수준에 그쳤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231개 소류지의 평균 저수율은 65% 수준이다.이에 시는 봄 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암반관정 개발과 양수시설 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화성시 남양과 향남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 경기 화성 산란계 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들 농장에서는 산란계가 각각 약 19만 마리, 23만 7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올겨울 들어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별이나 의심 사례가 신고된 건 이번이 23·24번째다.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5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진은 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9번째 사례다. 이 농장은 닭 약 10만 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중수본은 긴급 가축 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국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6일 오전 2시까지 전국 일시이동중지 조처가 내려졌다.또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통해 고병원성 AI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3일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문화마을에서 열린 정수문화쉼터 준공식에서 박금자 시의회 부의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박 부의장은 쉼터 준공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애쓰는 그라운드골프 정수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해 장평소류지 정비에 이어 구 수목원역-함안경계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수문화마을 폐교인 이반성초등학교 정수분교장은 농촌지역개발 사업인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정수예술촌, 다목적센터
고사목·콘크리트 제거[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왕벚나무 고사가 진행 중인 벚꽃 명소 ‘장평소류지 벚나무 숲’이 재정비에 들어간다.남해군은 지난 10일 장평소류지 벚나무 숲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 계획을 소개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1일 밝혔다.남해 이동면에 자리잡은 장평소류지는 봄이 되면 왕벚나무 군락과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해 지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꼽힌다.군은 벚나무 숲의 일부 왕벚나무가 고사함에 따라 이를 제거하고 새 벚나무를 심는 한편, 콘크리트 포장을 철거하는 등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읍·면·동 담당공무원, 가축질병 전담관으로 구성[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국에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고병원성 AI의 유입을 예방을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군산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가축질병 방역상황실 운영, 철새도래지와 소류지에 대해 살수차, 드론 및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17년 6월 이후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없으나 지난달 16일과 25일에 은파호수공원(미제저수지) 인근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4일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 지원을 위해 생석회 도포·방역물품 공급·가금류 수급안정 등 경영지원과 금리우대·생활안정자금 지원·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을 포함한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전체 가금농가중 비계열화농가 2900호를 대상으로 생석회 도포를 지원하며 살처분농가와 인근농가에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로 가금농장 주변에 생석회가 도포됨으로써 AI차단방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농가 및 주변농가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