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 실태조사’[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올해 실시한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발전공기업 5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의 사상자 334명 중 326명이 하청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청 노동자의 74.2%가 작업공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인권위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5개 발전공기업 산하 12개 지역, 61호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5개 발전공기업 내 간접고용노동자수는 약 46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