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받은 민간인들을 치료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사업비 111억원(토지보상비 71억원, 공사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화정근린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정근린공원(10만7606㎡)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2007년 함평군으로 이전하고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5·18 사적23호로 지정된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최근 남악·오룡 등 지역주민들의 녹색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면서 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남악 신도시 내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소요예산은 총 70억원으로 군은 숲 확대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에 나선 결과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406명 구속돼, 3억여원 압수인터넷 활용 유통·투약, 증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국내 마약사범에 대한 3개월간의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000여명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의 70%는 10~30대인 청소년 또는 청년층으로 조사됐다.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8~10월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진행한 결과 195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406명은 구속됐다. 또한 3억 6000만원 상당의 불법수익이 경찰에 압수됐다.검거사범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30대가 1365
이용섭 시장, 22번째 현장 경청의 날 개최전문가·지역주민 의견 반영, 복원사업 추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석산 생태를 복원한다.이용섭 시장은 9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가장자리 봉선2근린공원 쉼터에서 22번째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주민, 생태복원 전문가와 함께 불법경작, 폐기물 방치 등으로 산림훼손이 심각한 제석산 가장자리 일대를 둘러보고 이어 생태복원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시의원,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지역 주민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하천부지를 이용한 불법 경작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의성군은 하천제방이나 둔치를 이용한 농작물 경작할 경우 제방 사면을 약하게 만들어 안전상 문제를 만들 수 있다.또한 경작을 위해 사용되는 비료, 농약, 비닐 등은 하천 수질을 오염시켜 경작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군은 하천부지 불법 경작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경작 현황을 파악하고 경작금지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경작자들에게는 마을이장을 통한 안내방송과 협조공문을 발송했다.하천부지를 불법 경작하면 적발 시 하천법에 의거 2년
“자연환경 지키도록 자발적인 낚시문화 조성”“재해예방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펼친 국가하천 제방 불법경작 단속과 낚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통해 국가하천이 깨끗해졌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진행한 ‘홍수기 대비 하천 안전점검’ 결과, 국가하천의 제방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하천 내 불법 경작행위와 점용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가하천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홍보·계도 등 불법경작 단속 활동
유휴공간 생태휴식처로 조성[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시 광산구 가야제 저수지 가시연꽃 서식처가 생태공간으로 복원됐다.광주시에 따르면,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된 광주시 광산구 가야제 저수지 일대 유휴공간이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서식처와 생태학습이 가능한 생태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광주시는 5만 1724㎡ 규모의 가야제 저수지에 가시연꽃 군락지, 양서류 관찰대, 생태 체험학습 공간 등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을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청장 문종화)가 국도42호선 북고개 삼거리 주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북고개 포인트 화단’을 조성했다.북고개 삼거리는 교통신호 대기차들이 많아 정체되는 곳으로 도로 관리소 앞 보전녹지에 건설폐기물 방치 및 불법경작으로 인해 가로환경 저해와 토사유출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이에 구는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가로환경 개선과 도시숲 조성을 위해 무단적치 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이팝나무 30주와 관목류 650주를 식재해 가로환경을 개선했다.상록구 관계자는 “이번 가로환경 개
도시미관 저해지역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최근 산수동 선덕사 주변 경관녹지에 ‘탄소저감 생활환경숲’을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22일 동구에 따르면 이달 초 조성을 마친 ‘탄소저감 생활환경숲’은 불법경작과 잡목으로 우거져 도시미관을 해치던 지역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위한 식재기반 개선작업과 탄소흡수력이 높은 팽나무, 동백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등 4000여주의 수목과 금계국, 원추리, 은쑥,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관내 완충녹지에서의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집중단속을 시행해 총 13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주요 적발사항은 완충녹지 내 불법 시설물 설치 및 수목훼손 행위로 총 13건 적발 중 8건의 불법 시설물 설치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철거 완료했으며, 나머지 5건에 대해서는 최대 다음 달 15일까지 시정명령을 통지했다. 시에 따르면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3조에 의거 공원 및 완충녹지 내 무단 시설물 설치하는 자는 1년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해양문화축제 개막을 앞둔 목포시가 시내 곳곳의 환경을 정비해 관광객 맞이를 준비한다.3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해양문화축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삼학도와 내항 일원에서 열린다.개막 한 달가량 앞둔 목포시는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삼학도, 선창, 평화광장 등 행사장 주변의 취약지를 청소한다.또 삼학도 중앙공원의 수목을 정비하고, 호안수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한다.더불어 해양환경정비기동대를 동원해 시내 해안 일원을 정비할 예정이며, 십자형 도시숲, 녹지대 등에 잡초를 제거하고 녹색로,
하천 내 농자재 창고, 농막 등 단속·정비로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서구 괴곡동 모세골교 하류에 있는 농자재 창고, 농막 등 불법시설물 3동을 철거해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을 정비했다.갑천 모세골교 인근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인근 주민은 물론 도심지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이런 곳에 경작을 하기 위해 농자재 창고와 농막을 지어 놓았다가 방치해 흉물스럽게 남겨져 있었다.대전시는 이곳의 무단 시설물 2톤 트럭 10대 분량을 모두 철거했고 남아 있는 불법경작지에 대해서는
2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을 저지하는 ‘팔당 유기농지, 불법 토지조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4대강 죽이기 저지 및 생명의 강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이하 4대강 범대위)와 농지보전 및 친환경 농업사수를 위한 팔당상수원공동대책위(이하 팔당 공대위) 30여 명은 정권이 4대강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법률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규탄발언에 나선 장세명(진보신당 대회협력) 국장은 “기후변화시대, 식량안보위기로 세계가 유기농업을 중요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것을 장려하고 보존해 주지는 못할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