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12일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창성여객 583번 버스기사 곽동신씨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6일 오후 5시 40분경 서면교차로를 달리던 창성여객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583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버스기사 곽씨는 ‘사람이 쓰러졌다’고 외치는 승객들의 소리를 들었다. 그는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구역에 버스를 정차한 후 인근에 있던 승객에게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가 내달 6일부터 거제-부산 간 시내직행좌석버스인 2000번 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2000번 버스는 노선 신설 시 국토교통부 인가 조건에 따라 재정지원에서 제외된 노선이다. 지난 2014년 1월 개통 이후 한차례의 요금 인상도 하지 않아 운송비용은 증가하고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다.시에 따르면 2000번 버스는 부산시와 거제시가 공동 운행하는 노선으로 요금조정을 위해서는 양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 시는 운행중단을 막기 위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되면서 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 버스노동조합이 19일 진행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6163명 중 529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97.5%에 해당하는 5163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노조와 사측이 쟁의조정 기간 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26일 노조 조합원들은 첫차부터 시내·마을버스의 운행을 거부한다고 예고했다.노조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매년 증가했지만, 시내버스 운전직 종사자들의
(부산=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 버스 노사가 15일 오전 첫차 운행시간을 지나서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일 부산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안홍준 부산버스노조 위원장.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그러나 이미 버스 파업이 40분간 진행돼 당시 첫차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도 컸다.시내버스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결렬 이후 밤샘 협상을 벌이다가 19일 오전 6시쯤 3.3%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에 오전 5시부터 약 40여분간 중단됐던 부산지역 시내버스 운행은 정상화됐다.노사는 18일 오후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 참석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전면 파업 직전에 극적으로 타결했다.부산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체교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