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그러나 이미 버스 파업이 40분간 진행돼 당시 첫차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도 컸다.

시내버스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결렬 이후 밤샘 협상을 벌이다가 19일 오전 6시쯤 3.3%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전 5시부터 약 40여분간 중단됐던 부산지역 시내버스 운행은 정상화됐다.

노사는 18일 오후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 참석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전면 파업 직전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부산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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