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13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가 단지의 ‘동(棟)’과 ‘거래 주체’까지 확대된다. 같은 층이라도 조망, 지하철역이나 편의시설과의 거리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주택 매도자와 매수자가 개인인지, 법인인지 또는 공공기관인지 여부도 함께 공개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에서는 아파트 동과 거래 주체(개인·법인·공공기관·기타)로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가 넓어진다.현재 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23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 ‘AI를 활용한 부동산 불법행위 피해예방 및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 고도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연구용역은 최근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가 조직화, 지능화, 광역화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거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이며, 기간은 착수월로부터 6개월이다.구체적으로는 실거래자료와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및 사회연결망 분석기법 등을 활용하여 거래패턴과 보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전월세 신고제 과태료 유예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신고를 서둘러 줄것을 당부했다.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전월세 신고제는 법 시행 이후 1년의 계도기간(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을 둔 뒤 다시 1년을 연장해 올해 5월 31일 2년의 유예기간이 만료된다. 신고대상은 계약금액 변동 없는 갱신계약을 제외하고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의 신규·변경·해지계약 등이 대상이다. 기간 내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신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이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최장 4년까지 대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저 연 1.0%로 1억 6천만원까지 빌려주는 대출 상품 취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전세대출 중 주택도시보증(HUG) 상품에 대해 임대인(집주인)이 사망했을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전세자금대출 특약 보증을 4년 이내에서 연장해주고 있다. HUG 보증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은 이미 최장 4년까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대상 주택의 확정일자를 확인하는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임대인이 세입자 몰래 저당권을 설정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이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저당권 설정 등의 등기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반면,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택의 인도
방문·온라인 통해 신고해야[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3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지난해 6월 1일 시행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다.주택임대차보호법 제2조에 따른 주택을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해 계약한 임대인·임차인은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군 단위는 제외된다.주택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신고하면 된다.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 생겨 위반 시 최대 100만원 부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계도기간을 마쳐가는 ‘임대차 신고제(전월세 신고제)’가 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에선 “당장 다음달부터 법이 본격 시행되지만 이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공무원·중개인이 많아 정책 홍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임대차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임대차 신고제가 된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보증금 6000만원 이상,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 주택계약서 있으면 온라인으로 확정일자까지 가능[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당사자가 임대료·임대기간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전월세 신고제는 지난해 8월 임대료 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정보제공을 통해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임대차 계약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
임대차시장 30→70% 투명해질 전망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확정일자 자동부여로 보증금 보호방안도임대인 압박규제에 매물↓가격↑ 우려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가 도입된다. 전·월세 신고제에 따라 보증금 6000만원 이상, 월세 30만원 이상의 전세와 월세는 신고해야 한다. 다만 오는 2022년 5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과태료를 부과하진 않는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될 예정이다.전·월세 신
“상용주택용 민간토지 종부세 혜택 공시가격 6% 제한”국고보조 요청·부동산 실거래가 조사권한 개선건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간담회에서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국고보조 지원 추진 등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고 서울시가 28일 전했다.오 시장은 전날 오후 국민의힘 부동산시장정상화특별위원회와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민간토지를 임차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가 가능하도록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제4조제1항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런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투기 세력이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합원 자격 제한 강화와 규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의 조치를 내놓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거래 억제를 위해 3가지를 건의했다.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투기세력 침투나 지분 쪼개기를 통한 주택분양권 취득 등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제39조와 제7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공동신고[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을 할 때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한다.신고 대상은 임대차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 또는 차임(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6월 1일 이후에 체결된 임대차 계약부터 적용한다.신규·갱신 계약과 해제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계약 대상[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가 임대료 등 주요 계약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를 한층 더 강화해 보호하고 임대차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임차인은 지역 내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돼 임대차 계약 신고만으로 세입자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신고대상은
수사 의뢰, 경남개발공사 1명, 도 공직자 3명부동산 거래, 공직자 29명 58필지 6만5412㎡[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앞서 지난 3월 12일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 자체 전수조사에 착수한지 50일 만에 도내 개발지역 투기 의심 공직자 4명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수사 의뢰할 4명은 경남개발공사 1명, 경남도 공무원 3명이다.1명은 10억원 정도 고가의 나대지(398㎡)를 형제 2명과 공동으로 쪼개기로 매입해 대출비율은 86%로 높고, 시세차익은 7800만원으로 매우 컸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부동산 전수조사 요청서를 접수하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에 대해 부동산 거래 위법사항 등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권익위는 1일 임시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단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검사장 출신 이건리 부패방지 분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한 민주당 소속 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다.
조사대상자, 시 전 직원과 직계존비속[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이 진행된 3곳을 대상으로 이같이 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전북대 병원부지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고군산군도 개발지역 등 총 3곳이다.또한 시는 필요하면 투기가 의심되는 지역을 추가하는 등 조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조사대상자는 시 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교육부가 등교 수업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국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특히 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전 국민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밤 9시까지 426명 확진… 내일도 4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와 경찰이 전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LH와 국토교통부 직원의 비협조로 인해 정부의 전수조사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9일 정부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해 6개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 8개 택지의 선투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조회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중심으로 주말부터 국토부와 LH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거두고
“불법 포착 시 수사 의뢰”배우자·직계까지 확대조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 합동조사단이 5일 LH 진주 본사에 대한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했다.이날 오후 5시께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과 국토교통부 감사관실 인원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 9명은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에 도착해 기초 조사자료를 확보했다.정부조사단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조사에 필요한 직원 인사자료와 내부 복무규정 등의 정보를 입수했다. 이를 통해 LH 직원들의 부패가 왜 발생
오는 21일부터 시행… 위반 시 최고 500만원 과태료 부과[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간이 계약체결일부터 30일로 단축·시행됨에 따라 법률 개정 사항 미숙지로 과태료 부과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존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한은 기존 계약체결일부터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되며, 거래계약이 해제 혹은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일로부터 반드시 30일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 관할 구청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