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숫자가 2010년대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더니 10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2000명대로 급감했다. 올해 신규자는 복무 만료자 대비 30%나 줄었다. 이 때문에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3월 기준 총 3167명의 공보의가 보건소·보건지소(85.5%)와 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 근무했다. 올해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은 지난 8일부터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 복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
[천지일보 서울=박주환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경영대학은 2021학년도 봄학기 입학 경영공학부 석박사(MS/Ph.D.)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전공은 경제, 금융, 마케팅, 생산전략 및 경영과학, 기술/조직/전략, 회계, IT경영의 7개 전공분야와 복수이수분야인 녹색경영이다며 KAIST 서울캠퍼스(서울 회기동)에서 운영한다. 원서는 다음달 3~16일 KAIST 입시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KAIST 경영대학 경영공학부는 경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6월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병역 의무와 관련해 병역법 제5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그 조항의 효력을 바로 없앨 경우 의무자들의 모든 병역 의무를 부과할 수 없게 되는 법적 공백을 피하기 위해 해당 조항의 개정 시한을 2019년 12월 31일로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4월 정부 입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고, 현재 이 건과 관련된 의원입법을 합하면 10건 안팎의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고 있는 상태다.우리사회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양심적 병역 거부’ 논란이 있어 왔으나 국방부에
인천선수단 금 4·은 1·우수상 4명 수상“선수 발굴 위해 예산 편성 지원할 것”[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한국대표 출전 인천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지난 14~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 기능올릭픽대회’에 한국대표 47명이 참가해 중국에 이어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이 중 인천시 출전선수 9명 전원이 입상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은 금 8, 은 8, 동 8개 등 우수상에는 16명이 입상했으며 이중 인천선수가 금메달 4개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이사장 박영범)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17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United Arab Emirates Abu dhabi)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4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선발된 선수들은 2015년과 201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2회에 걸친 평가경기를 통해 선발됐다.선수들은 오는 2월까지 직종별 훈련계획에 따라 자율훈련을 실시하고
충남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 37개 종목 349명 참가[천지일보=김지현 기자] ‘2016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6일 오전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날 개회식은 충남기계공고에서 송석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선수,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기계설계, 보석가공, 애니메이션, 요리 등 37개 종목에 3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대전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우수기능인과 기능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매
35개 직종 106명 전국대회 출사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필승을 다짐했다.대전시는 30일 오전 11시 터존뷔페(서구 둔산동 소재)에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의 필승 의지를 고취시키고 효과적인 경기력 향상 분위기를 조성해 상위권 입상을 위한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경기도 부천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총 48개 직종에 대해 각 시도의 출전선수 들이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전시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고부가서비스 분야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은 앞으로 세계 서비스시장이 고부가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출은 2010년 기준 816억달러로, 세계 15위 수준이다. 정부는 고부가서비스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2020년 세계 10대 서비스 수출국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진입장벽과 영업활동규제 등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는 것, 서비스산업의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높이는 것, 전략적 외국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 등이다. ◇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14일 여전도회관에서 ‘군선교사역자연합 조찬예배’를 드렸다. 조찬예배는 정화종 (참다운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지철(소망교회) 목사가 ‘거룩한 생명력’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김지철 목사는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용기로 이겼다”며 신앙인의 믿음을 강조했다. 덧붙여 “군 장병들이 거룩한 생명력이 없으면 환경을 탓하므로 예수님을 믿고 정신과 영혼이 변화되어 군 복무를 감당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배에 참석한 군선교 사역자들
정부가 18일 밝힌 병역 기피자의 병역대체복무제 허용방침에 대해, 기독교 진보·보수·시민단체들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정의평화위원회는 18일 정부가 종교적 사유나 개인 신념 등으로 병역을 기피하는 거부자에게 병역이행 대신 대체복부를 허용한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KNCC는 2000년 이후 소수자 인권과 비폭력 평화의 관점에서 정부를 향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종교적 양심에 따른 집총 및 군사훈련 거부로 인해 1만여
박원근 목사이수중앙교회 담임기독교장로회 총회장서울 남부 지방법원은 2004년 5월 21일에 “양심적 병역거부는 소정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되므로” 무죄라고 선고하였다. 그러나 그 해 7월 15일에 대법원은 “양심의 자유는 법률에 의하여 제한될 수 있는 상대적 자유로서 국방의무보다 우월한 가치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도를 두지 않고 형벌을 부과하는 것은 과징금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고 판시하였다. 또한 그 해 8월 26일 헌법재판소는 “양심보호조치 등에 관하여 입법적 권고”를 하였다.
외부성직자 초빙기준 2% 뜨거운 논쟁대체복무제 “절대 반대” 표명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이하 군선교연합회)는 20일 국방회관에서 군종목사 파송 12 교단장을 초청, ‘2006년 군종목사파송 교단장 초청 리셉션’을 가졌다.이날 리셉션은 최근 붉어진 병역대체법 추진 등 군종 현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군선교연합회는 국가인권위가 발표한 대체복무제도는 국론을 분열시키는 결과라며 ‘유감’을 표시, 남북대치의 특수성에서는 종교적 신념 사유로 병역대체는 허락할 수 없기에 국방부의 조속한 반대입장을 국민 앞에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