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서부 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연료비를 낮추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은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과 공동주택 위주의 공급 및 가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함에 따라 공사 여건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큰 외곽엔 공급망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국민의힘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2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 국립의대 공모방식 설립과 관련해 “순천이 의대 설립의 최적지, 의대 설립은 정치 논리 아닌 주민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후보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의대 설립방식’ 대신 ‘단독 의대 설립’으로 입장 선회한 것에 일단 환영한다”며 전남도가 밝힌 지역 강소전문병원 협력체계 구축, 화합의 장, 도민 건강권 확보 등의 공모 조건 모두가 가리키고 있는 입지는 바로 ‘순천시’다. 공모 절차 진행 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5월 중 대입전형 발표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통합의대는 시간상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모선정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의대 신설 관련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의과대학 규모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지역거점 국립의대 수준인 200명으로 신청하고 2026학년도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되 정확한 규모와 시기,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의과대학 선정 방식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의료체계의 완결성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무심천 일대가 봄축제를 즐기려고 하는 나들이객들의 열기로 가득찼다.무심천 일원에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주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총이 함께하는 청주예술제가 펼쳐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3일 동안 열린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 34만명의 수많은 인파가 찾았다. 특히 젊은 층의 밀집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추산했다.푸드트럭은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과자집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G마켓, 4월부터 ‘랜더스데이’… 최대 65% 특가딜 100개 쏜다G마켓과 옥션이 오는 4월 7일까지 일주일간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행사 기간 내 최대 65% 할인 가격의 특가딜 100여개를 선보인다.먼저 8곳의 브랜드사와 ‘랜더스 응원단’을 꾸려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랜더스 구단 스폰서 브랜드 및 G마켓 우수 파트너십 브랜드로 구성된 스페셜 코너로 각 브랜드 전용 최대 23% 쿠폰도 제공된다.대표 상품으로는 ▲휠라 남성 포켓절개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라베니체에서 수변단지 연합회(쌍용예가, 캐널시티, 우남퍼스트빌, 래미안 아파트)로부터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에 대한 수변단지 연합회 연명서’를 전달받으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의 교통문제는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만큼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그 핵심은 서울 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해마다 심각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적응력’을 높이도록 돕는 취지다.주택, 경로당 등 건물 옥상에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열 차단 기능성 도장을 시공하는 내용이다. 실내 온도 2~4도 저감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노후 단독 주택이 많고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에서 사업을 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을 비롯한 부천지역 경기도의원들이 5일 부천소방서를 찾아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 현안을 논의했다.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이선구(민·부천2)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황진희(민·부천4) 교육기획위원장, 김동희(민·부천6)·김광민(민·부천5)·박상현(민·부천8)·유경현(민·부천7) 의원 등 부천지역 의원들은 이날 부천소방서에서 소방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부천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소방 현안 및 정책에 대한 경기도의회와 소방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부천소방서의 초청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31일 오후 4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16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응과 어려운 이웃 지원대책 등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재난 및 재해·보건의료·물가 등 11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이를 위해 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128명의 상황근무반과 52명의 당직근무반을 편성했다.최근 전기버스 화재 등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2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웅천지구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정필·이선효·이석주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간담회에는 시 정부, 전남도교육청 및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웅천지역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황현선 웅천중학교 학부모회 회장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학교 증축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펼쳤다. 두 번째로는 김태호(웅천초 6) 학생이 가까운 학교에서 친구들과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영월 분덕재동굴(寧越 分德岾洞窟, Bundeokjae donggul Cave, Yeongwol)’을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2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10m의 석회암동굴이다. 동굴 내부 전체 구간에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빨대 모양의 종유관과 물방울 속 석회질 물질이 동굴 바닥에서 위로 자라나며 만들어지는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고흥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전남도는 지난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또 전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22일 경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을 위한 대응훈련 ‘코드아담’을 실시했다.독립기념관은 매년 관람객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5월)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대응훈련은 실종 우려 고위험군인 치매노인이 실종되었을 경우를 가정했다.대응훈련은 실종신고부터 경보발령, 실종자 인계까지 빠른 시간 안에 안전사고 없이 실종자를 보호자에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상황 발생 시의 지휘체계 확립과 종사 직원들의 입·출구 통제, 경내 수색, 실시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가 천연기념물이 된다.7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나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상징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이다.포항시 동해면 금광리 일원의 금광동층은 1㎞에 걸쳐 두께 70m 내외의 소규모로 분포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인 가자시티에 근접했다고 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이 전했다.CNN은 이날 위성 이미지와 공식 소식통의 영상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가자시티는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가장 크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포위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IDF가 공중, 지상, 해상에서 가자지구를 포위하고 가자시티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인들이 전투에서 전진하고 있다”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인파감지 시스템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실전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훈련에는 서울시, 광진구 외에도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자율방재단, 대학생 등 다양한 기관과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60명의 시민이 골목에 밀집한 가운데 지나가던 행인 두 명이 119에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신고 내용은 서울시 재난안전 상황실에 동시 공유됐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유관기관에 전파됐다.시는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밀집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