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리랜서들도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 첫 단계로 실태조사를 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열린 인구톡톡위원회에 참석해 “오늘이 일곱 번째 회의인데, 회의 때마다 청년·여성 등의 얘기를 직접 들으면서 차곡차곡 현실적인 대안을 쌓아가고 있다”며 “작아 보이지만 정책들을 축적하면서 경기도만이라도 다르게,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구 문제는 경기도의 어느 한 실국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인천 동‧미추홀을 지역구 후보로 확정된 윤상현 국회의원이 서민 주거 부담완화를 위해 22대 총선 공약으로 ‘관리비 세액공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인천 동·미추홀에서 4·10 총선 단수 추천을 받은 윤상현 의원은 임차주택의 월세액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세액공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를 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개정안은 현행 월세 세액공제를 받는 대상자와 동일하게 임차주택 관리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신혼부부까지 확대한 데 이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변경을 통해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2026년까지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미혼청년 총 4000가구 이상에게 임대보증금을 최대 10년간, 2000만원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책’ 발표2015년 인구 정점 후 감소세 지속‘셰어하우스 200호’ 공급 등 확대[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송철호 울산시장은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주택 공급과 주거비 지원 확대 등의 주거분야 인구활력 증진계획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울산의 인구는 2015년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면서 “특히 15~34세 청년세대의 지속적인 유출과 혼인·출생률 저하 등 사회적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수급가구 내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미혼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들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주거급여(임차․자가) 수급가구 내 30대 미혼청년(만19~30세)이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주거지를 달리하는 경우 청년에게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20대 미혼청년은 부모와 주민등록(거주지)이 다른 경우에도 동일가구로 보아 주거급여를 지급하지 않았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45% 이하19세이상 30세미만 미혼 청년[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 가구원 중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5%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 가구원 중 취학 또는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다른 시군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부터 30세 미만 미혼청년이면 주거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차료를 지불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신청을 위
주거급여 수급 가구 중 30세 미만 미혼 청년내년 1월 분리지급 시행 앞두고 사전 접수 중[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취학과 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30대 미만 미혼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사전 접수’를 받는다.7일 남구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앞두고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임대료 지원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30대 미만 미혼 청년들이 비싼 임대료 부담
아직 장마가 시작도 안 됐는데 삼복더위처럼 무덥습니다. 이처럼 나른해지는 계절엔 만사가 귀찮아지고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혼청년들에겐 여름이 아무리 힘겨워도 무턱대고 나른해지는 계절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이 오히려 젊음의 피를 들끓게 만들기 때문이며, 안목의 정욕을 부추기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칫 탈선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리라 봅니다.사막을 횡단하는 대상(隊商, caravan)처럼 사막의 열기와 모래언덕에 갇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미혼청년들이 많을 줄 압니다. 아무리
이제껏 미혼청년들을 대상으로 결혼사역을 해오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일 중의 하나는 겉으론 멀쩡한데 결혼얘기만 나오면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형제와 자매들입니다. 결혼세미나에도 부모님의 성화에 억지로 등을 떠밀려 참석했지만 아무런 흥미를 못 느끼는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노라면 굳이 저들에게 결혼을 권해야 하는가 싶은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들과 마음을 터놓고 깊은 대화를 해보면 그들도 한때 결혼을 간절히 원했었음을 발견합니다. 다만 외부의 환경이 그들로 하여금 결혼에 대해 회의하고 체념하도록 부추긴 결과, 이제는 아예
황사바람으로 전국이 숨죽이고 있습니다. 건강을 염려하여 많은 이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일부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휴교조치까지 취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보니 마음이 더욱 탁해지는 느낌입니다. 올봄엔 이러한 황사를 자주 접할 수 있다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많은 미혼청년들과 결혼상담을 하다 보니 필자의 마음은 때로 탁해지고 시야가 황사 낀 하늘처럼 희뿌옇게 변할 때가 있습니다. 희망보다는 암울한 느낌, 맑고 쾌청한 느낌보다는 탁하고 답답한 심정. 물론 이는 단순히 상담을 한 그들의 문제 때문만은 아닙니다. 결혼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입니다. 조만간 대지의 약동과 더불어 결혼소식이 봄바람처럼 귓전을 어지럽힐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미혼청년들은 봄날이 반갑기는커녕 괴로울지도 모를 일입니다.미혼청년들의 결혼고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혼배우자를 만나지 못한 괴로움이 가장 크지만, 또 한편으론 결혼배우자를 만나고는 싶은데 자신의 문제로 인해 결혼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청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 주변엔 열악한 가정환경과 무직 또는 낮은 연봉과 기피하는 직업, 매력적이지 못한 외모, 학벌 문제로 결혼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