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12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올해 첫 일본뇌염 의사 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9~10월에 80%가 발생한다.잠복기는 5~15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하거나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유발하는 새로운 고도로 변이된 바이러스 계통을 추적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이후 4개국에서 6건의 사례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현재 우세한 XBB.1.5 변종과 구별되는 36개의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BA.2.86이라는 새로운 계통을 주시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BA.2.86이 이전 버전보다 더 빨리 퍼지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CDC는 코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ESAC)를 열고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는 인체 내 여러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호르몬과 그 대사물질뿐 아니라 소위 환경호르몬이라고 알려진 내분비교란물질 등을 측정 및 분석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해 내분비질환의 조기 진단 및 대사물질 정밀 측정에 기여하는 내분비계 특화 검사연구 센터다.최근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자에게 유발되기 쉬운 내분비질환 및 노화 관련 호르몬에 대한 임상적 중요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젊은층에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만 45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만 50세 이상으로 돼 있는 국가대장암검진 대상 연령을 좀 더 앞당기자는 의견이 나온다. 6일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이정아, 장유수, 류승호)·소화기내과(박동일, 박수경) 공동 연구팀이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 연령과 사망률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2007~2017년 건강검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20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만 7055명으로 집계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는 전주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며, 약 2주 전 평균치인 1만 3665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아직 백신 접종 자격이 안되는 어린이들에게
병원(응급의료기관)에 배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의 빠른 선별과 의료진·시민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병원(응급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신속항원검사는 면봉으로 콧속을 긁어 검체를 채취해 30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검체채취 방식은 기존 유전자증폭(PCR) 진단방식과 유사하다.PCR 검사법이 바이러스 자체를 검사한다면 신속항원검사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항체로 감염여부를 진단한다.신속검사는 P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백악관 의료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벗은 채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유세길에 나섰다.CNN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으로 백악관에 격리됐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며 대선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최대 경합지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극복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유세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
사계절 중 보양식을 가장 많이 챙기는 계절이 여름이다. 야외활동 등 에너지 소비량도 많아지지만, 더위를 급히 식히려고 하다보면 몸이 차져서 배탈 등 냉해를 입기 쉽다. 반대로 햇볕이 없는 장마철에는 각종 곰팡이, 식중독균 등 유해한 미생물 번식은 왕성해지고 면역기능은 저하돼 해마다 감염질환자가 급증한다. 낮은 기압과 적은 일조량은 의욕 감퇴, 무기력· 우울증 등을 야기한다. 이와 관련, 장마철에 걸리기 쉬운 곰팡이 감염질환, 식중독, 아토피, 우울증 등에 대한 기초상식과 장마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약 제품 정보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국 개신교계 지도자 중 하나인 케네스 코플랜드(77) 목사가 전염병 확산의 책임자로 몰려 여론의 눈총을 받고 있다. 개신교계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이 목사의 말을 믿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신자들이 집단적으로 홍역에 걸렸기 때문이다.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이글마운틴 인터내셔널’ 교회 신자 21명이 집단으로 홍역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 코플랜드 목사가 설립한 ‘코플랜드 교회’의 지교회인 이 교회는 그의 아들 테리 목사가 재직하고 있는 곳이다.AP통신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의 기대수명 차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백인의 생활환경이 악화된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학협회지 6월호에 따르면 흑백 간 기대수명 차이는 2003년에서 2008년 사이 남성은 6.5세에서 5.4세, 여성은 4.6세에서 3.7세로 각각 줄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 연구진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근거로 백인의 약물남용이 흑백 간 기대수명 차이를 줄게 한 결정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22일(현지시간) 실제로 상습적인 약 복용으로 의도하
삼성전자의 공기 제균 기술인 슈퍼청정기술(SPi, Samsung Super Plasma ion)이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99.9% 까지 감소시킨다는 첫 실험 결과를 받았다. WHO 공식 협력기관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USA)로부터 신종플루 표준 바이러스(A/California/04/09 (H1N1))를 받아 보유하고, 신종플루의 인체백신을 개발한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 연구팀과 삼성전자는 슈퍼청정기술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제거 효과에 대해 3개월간 연구해 왔다. 삼성전자와 충남대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슈퍼청정기술이 신종플루 바
일반 감기와 증상 유사… 치료제는 증상 발현 48시간 내 맞아야지난 주말 연이은 신종플루 감염환자의 사망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바이러스 활동이 잠잠해지는 여름에 사망자가 발생함으로써 날씨가 차가워지면 신종플루 바이러스 활동이 더욱 왕성해지면서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신종플루는 인류에게 아직 면역력이 생성되지 않은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초기대응과 예방법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독감과 다른 점은?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기도를 통해 침입해 세포를 파괴하는 질병으로 평균 사망률은 0.1%다.
국내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인체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충남대학교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팀은 유전자재조합 기법을 사용해 독성이 제거된 신종 플루의 인체 백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서 교수팀이 백신 개발에 성공한 것은 지난 15일로 이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신종 플루 표준 바이러스를 분양받은 지 11일 만이다.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 신종 플루의 확산을 막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 교수는 “백신을 인류 보건을 위해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요청에 따라 전 세계 연구기관
유럽을 제외하곤 신종 인플루엔자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세계가 일일 생활권에 있는 만큼 남의 나라 일이 곧 우리 일이 될 수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국을 다녀온 후 감기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기존의 백신으로는 완화효과만 있을 뿐 사실상 확실한 예방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건강은 예방이 최선이다. 생각보다 간단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법과 대처법을 미리미리 익혀두자. 신종 인플루엔자A(H1N1)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