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경쟁력 있는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예산 630억원을 들여 양식 생산 지원 등 2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양식시설 자동화, 첨단화 설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재해 예방사업과 지역특화품종을 집중 육성해 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함으로써 양식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분야별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과 양식 생산지원 등 1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사료 급이 자동화 시스템, 어류양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어가 경영 여건을 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성장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투자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형 축산기반 구축 등 친환경적인 축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축산재해 예방 및 친환경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집중호우·화재 등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먼저 축산 시설과 농가 경영손실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 가축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amezosvatein)’의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개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로 CRV-101은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큐레보는 CRV-101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경옥고의 갱년기장애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국제 저널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utrition), 25 June 2023, Sec. Nutrition and Metabolism Volume 10’에 게재된 논문 ‘랫드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갈근혼합물의 개선 효과(김현숙, 숙명여자대학교, 2023)’에 따르면 경옥고는 동물실험에서 여성 갱년기 대표적 증상 중 홍조, 조골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 8천두로 작년 277건 10만 3천두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폭염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의 결과로 도는 평가했다.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 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도는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폭염 중대본 2단계 최초 가동됨에 따라 지난 8일 관내 양계 농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시설 등을 점검했다.김보라 시장은 이날 폭염 및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축산지역으로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피해 예방 대응 사례를 직접 둘러보고자 현장 방문에 나섰다.특히 폭염에 가장 취약한 축종인 대덕면에 있는 육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현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낮 기온이 최고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특히 광주시는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현장근로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지난 2일부터 현재 최고 36.4도, 습도 81.3%로 체감온도는 35.5도를 웃돌며 연일 강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광주시는 지난달 26일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393억원을 투입한다.도는 지난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결과 2018년 134만 2천두였던 피해 규모가 2022년 10만 3천두로 급격히 감소했다.도는 올해도 취약 농가 2000개소에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25톤을 지원하고 축종별 안개 분무 시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름철 양식어장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적조와 고수온의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온은 지난 30년간의 평균적인 기온보다 0.5~1℃ 높다. 강수량은 엘리뇨에 의한 수증기의 유입으로 많을 것이 예상된다.고수온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이른 7월 초·중순에, 적조주의보는 7월 하순에 발령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조·고수온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염 심각 해역을 중심으로 양식어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또 시는 어업인들을 만나 위기 경보 단계별 양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안에 관내 3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지붕 열 차단재 지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친환경 열 차단재를 지붕에 도포해 축사 내 열기 축적을 방지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열 차단재를 도포한 축사 내부 온도가 2~3℃가량 내려가 폭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온에 취약한 축종을 대상으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봄철 이상기후와 꿀벌 바이러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진도군은 겨울철 폐사에 이어 봄철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를 본 양봉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육 기반 안정화와 회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일주일간 꿀벌 피해를 조사한 결과, 53개 농가 중 48개 농가가 진드기 발생과 말벌 피해, 이상 기온 등으로 꿀벌 미 귀소와 집단폐사 등의 피해를 봤다.진도군은 자체 사업비와 군비 포함 5억원을 투입해 꿀벌 입식비 등을 피해 농가에 지원하며, 경영 회생을 돕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널뛰는 환절기가 다가오며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약재 추출물을 활용한 면역증강용 조성물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20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녹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진설초해가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심사를 통과 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설초해는 황칠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비료, 보조사료(면역증강제, 장개선제) 제조 및 도소매 업체다. ㈜진설초해에 따르면 ISO 9001, 14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진설초해는 “제품 및 서비스의 체계가 품질, 환경 분야에서 국제기준의 요구사항 및 고객의 요구사항에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다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바이오융합공학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이 미국 Vanderbilt 대학교의 Luc Van Kaer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B1a 세포의 면역증강 기전을 밝혀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 ‘Phosphorothioate-linked guanine/cytosine-based stem-loop oligonucleotides induce the extracellular release of mitochondrial DNA from peritoneal B1a cells’은 고분자과학 분야 상위 1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0월부터 철새도래지 전담 소독차량 2대 및 살수차 5대를 동원해 방역을 강화하고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2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 및 하천변 낚시꾼을 통제한다. 더불어 야생조류 AI 발생 시에는 검출지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에 대해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제한 및 소독 등 예찰을 강화하며 발생지역 반경 500m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차백신연구소와 ‘AI(인공지능)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AI를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사전 준비 협의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진행한다. 또 공동연구에 따른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 및 논문 발표도 진행한다. 본 협약에 따라 목암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분석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2차)을 시행한다. 스카이코비원은 전통 ‘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항원 유전자(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를 유도한다.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에 활용된 플랫폼이 적용돼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델타주보다 27배, 오미크론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됨에 따라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 L 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 이종성 의원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지역 내 식품기업과 손잡고 콩알메주 산업화에 도전장을 던졌다. 몸에 좋고 특유의 향미를 지닌 전통장류는 발효시간이 긴데다 표준화돼 있지 않아 상품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량생산 된장이나 간장은 전통음식 고유의 맛과 건강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장성군은 지역 내 기업인 ‘남도 양길수 발효식품’에 12종의 장류 품질향상 콩알메주 제조 장비를 지원했다. 이어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종균 활용 장류 품질향상 기술’의 이전을 도왔다. ‘종균 활용 장류 품질향상 기술’은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높아져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양식생물 생육실태를 점검하고 어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8·9일 하동군 해상가두리 양식어장이 위치한 사천만·강진만 해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고수온 경보단계는 해당 해역 수온이 28℃ 이상 3일간 지속하면 발령된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지난 12일 군의원들·수협조합장과 함께 금남면 대치리 해상양식 제40호 일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식생물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싸우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