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강자들 잇달아 꺾고, 우승차지’[천지일보=박주환 기자] 한국 바둑의 신예 문민종(17) 2단이 첫 출전한 글로비스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중국의 강자들을 잇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50만엔(약 1700만원), 준우승상금은 25만엔이다.문민종은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7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결승에서 중국의 리웨이칭(20) 8단에게 2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문민종은 지난 1일 8강에서 우승후보로 꼽힌 강자 셰커(20) 8단을 상대로 드라마같은
4일 개막식 이어 5∼7일 본선 32강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프로바둑 기사들이 2년 연속 중국에 빼앗긴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탈환할 수 있을까.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이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막이 올랐다.개막식에는 주최사인 삼성화재 이범 전무와 조훈현 의원,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등 내빈과 선수단, 취재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범 전무는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대독해 “변화와 혁신, 바둑의 세계화를 기치로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