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역 체질 개선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나가며 혁신 영암의 뿌리를 튼튼히 내리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우 군수는 새해 혁신의 씨앗 하나하나가 지역사회에 튼튼하게 뿌리내기게 하겠다며 사람과 자연, 미래가 어울리며 공존하는 혁신 영암이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우승희 군수의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영암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신년에도 가정마다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영암 대불산단에 소재한 케이씨㈜의 CEO 박주용 총괄부사장이 31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케이씨㈜는 대주KC그룹의 주력기업으로 2001년 설립 이후 기초정밀화학제품인 ‘수산화알루미늄’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보헤마이트’ 등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이다.박주용 CEO는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고 있는 대들보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경영자로서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종 지원정책으로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견인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는 10t 미만 소형어선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HDPE(High Density Poly 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실증할 수 있는 특례가 주어지는 구역이다. 기존 국내 어선의 96%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됐다. 이에 여수시 관계자는 “FRP는 재활용이 되지 않아 폐기 비용 부담에 따른 어선 방치 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른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 생산인력 3100여명을 양성하는 등 부족한 인력 수급에 총력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전남지역 대표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해 2025년까지 일감을 확보했다. 대한조선도 2024년까지 일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신규 인력 양성 및 숙련공 고용, 지역 정착 등을 위해 국·도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400명을 지원한다. 또 289명에게 조선업 내일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최현주 시의원(정의당, 연산·원산·용해)이 지난 16일 목포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삽진산단 및 산정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삽진산단과 산정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때문에 산단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의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목포시는 실질적인 원인과 문제에 대응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행정조치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기질 오염 조사에 대해 “목포시에서 조사한 대기질 오염 조사는 일부 물질 농도에 대해서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대불국가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이 오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223억원을 투입해 5.07㎞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불국가산단은 국내 유일 중소형 선박 블록, 기자재 생산 핵심기지다. 여기서 제작된 대형 블록은 육로를 통해 대형 조선소로 운송된다. 이 과정에서 산단의 전봇대와 전선이 블록 수송에 큰 걸림돌로 작용 돼 왔다. 기업들은 블록 운송을 위해 매번 전선을 피해 우회하거나 전선 절단 후 재연결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군민소통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상례적인 기자회견과 같은 행사가 아닌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소통의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 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년 친화 미래 선도 경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혁신 영암을 통해 미래전략을 만들고, 행정의 혁신을 군민 중심이라는 틀 속에서 만들어 가겠다
목포·화순·영암·무안·함평 5개소 선정국비 135억원… 산단 복지환경 개선[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도내 5개 산단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선정 산단은 목포 삽진일반산단, 화순 동면농공단지, 영암 신북농공단지, 무안 삼향농공단지, 함평 학교농공단지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35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총 195억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내 부족한 근로자의 문화, 복지, 편의 기능을 한 곳에 집적화한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 삽진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 연계지역으로 선정됐다.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불산단을 거점으로 삼호·화원·삽진산단을 연계지역으로 묶어 친환경 중소형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생성 허브구축을 비전으로 한다.전라남도와 목포시, 영암·해남군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민자 포함 총사업비 3619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디지털 혁신산단, 친환경 조선해양 특화 산단, 저탄소 그린 산단 조성을 위한 25개의 세부사업을 정부 공모 일정에 맞
노후 산단 개선 등 지원 약속김 지사, 정부 관심·지원 건의[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당선 이후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해 영암 대불국가산단에서 조선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윤 당선인의 전남 방문은 지역 순회 일환이다. 지난주 대구·경북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호남권인 전북, 광주를 거쳐 조선산업 특화산단인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들렀다.대불국가산단 방문은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때 대불산단 조선산업은 생산액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두 번째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찾아 “임기 중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며 규제 혁파를 약속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전북 전주의 금융타운(예정지), 광주의 국가인공지능센터, 전남 영암의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의 미래 주력 산업 비전을 청취한 뒤 정부 지원 의지와 규제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결국 기업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 벌고 그곳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해진다”며 “누구든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삽진일반산단과 동명농공단지 선정[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복지·편의 증진을 위한 산업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에 목포 삽진일반산단과 화순 동면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24억원 등 총 78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센터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의 문화·복지·편의 기능을 한 곳에 집적화한 건물이다. 산단 근로자의 부족한 복지환경을 개선해 산단 활성화에 도움을 줘 시·군에서 관심을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과 영암경찰서가 합동 단속에 나섰다.최근 이륜자동차를 등록하지 않고 운행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원동기 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의 이륜차 운행 증가로 군민들의 치안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1일 삼호읍 대불산단에서 무등록 이륜자동차 및 무면허 운전에 대한 합동 단속 활동을 펼쳤다.단속은 퇴근시간대인 17시부터 19시에 단속장소 곳곳에 관·경을 배치해 현장에서 3명을 적발해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50만원 부과를 고지하고, 차후 무등록 이륜차를 등록하고 이용할 것을 안
남항 친환경선박 연구인프라세계 친환경 선박 선점 기대차도선 형태 실물 공개 처음[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대한민국 제1호 전기추진 선박이 진수식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차도선 형태의 전기선박 실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목포시는 2일 2020년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첫 성과물을 오는 4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451억원(국비 268, 지방비 90, 민자 93)이 투입되는데 목포시와 인근 도서를 운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화원조선산업단지를 해상풍력사업 배후 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군은 4일 유니슨㈜, 대한조선㈜과 화원조선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허화도 유니슨 대표이사,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가 참석해 해남군 화원산단을 정부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 조성해 나가는데 상호협력에 나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유니슨㈜은 화원산단 내 해상풍력 구조물 건조시설 등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도·영암군·해남군·조선업체조선산업 인력 부족 방안 제안[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건의했다.시는 지난 13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에 참여해 전라남도, 영암군, 해남군, 조선업체 등과 함께 조선산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건의문은 최근 도내 조선소 선박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기능 인력확보가 시급하지만, 조선 경기 불황 시 대규모 인력 조정 여파로 수급이 곤란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채택됐다.참여 기관·업체들
18일 영암서 도민과의 대화“영산호 서남권 거점 관광지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영암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암지역 발전을 위해 대불국가산단이 정부의 산단 대개조사업에 선정되도록 추진하고 영산호 관광지를 전남 서남권 거점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대불산단을 비롯한 전남권 산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핵심 기자재인 해상풍력 하부
각종 공모사업 선정 통해국·도비, 지역경제 활성화[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기업·소상공인·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 사는 영암’을 목표로 4대 추진 전략을 수립 후 미래발전 비전 제시에 전력을 다한다.군은 지난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1회 연장으로 올해 5월 28일자로 지정 만료 예정이었으나 조선 산업의 완전한 회복은 이르다는 판단하에 지난해부터 전남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오는 2023년 5월까지 2년간 더 추가 연장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관광 등 3대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조선업 다각화[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산업지도 개편으로 지역경제의 백년대계를 마련해가고 있다.목포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들보를 세우고, 전통산업인 조선업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자영업은 자생력을 키워 목포 경제의 흐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근대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으로 성장했다. 3대항 6대 도시로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근대에 목포의 존재감은 컸다.이후 목포는 산업화를 선도한 향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