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NH농협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8% 넘게 증가했으나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액으로 3416억원을 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농협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으로 3416억원을 산정해 실적에 반영한 데 기인했다.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8.6% 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판매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 42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739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조 21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3조 6906억원)보다 10.6% 늘었다. 작년 4분기 실적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38.9%, 7.7% 증가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을 제외한 1분기 실적을 보면 자동차 판매는 76만 515대를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 7845억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우리금융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감소했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은 타사 대비 적었으나 조달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줄고 매입외환에서 손실이 발생한 데 영향을 받았다.우리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규모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 548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조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에도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나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하나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1조 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1799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813억원) 등 일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가까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데 기인했다.신한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1조 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으로 2740억원을 회계상 충당부채로 집계한 데 기인했다. 충당부채는 앞으로 내줄 가능성이 있는 돈을 빚으로 인식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 3,20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3조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지난 23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추가 손실 우려에 대해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이종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25일 ‘2024년 KB금융 1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종민 부행장은 “올해 1분기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를 8620억원 정도, 충분히 적립했다”며 “이는 3월 말 기준 지수를 고려한 것으로, 여기에 일부 버퍼를 줬다”고 설명했다.이종민 부행장은 “현재 H지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47억원으로 전년 동기(4065억원) 대비 5.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6조 58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조 3008억원)보다 4.5%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9.7%, 1.1% 증가했다.1분기 당기순이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2836억원) 대비 7.9% 늘었다.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1조 6000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 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 등으로 인한 대규모 충당부채가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30% 넘게 순이익이 줄었다.KB금융은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KB금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 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1억원)이 발생해 영업외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기인했다.이를 제외한 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고금리, 고환율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40조원대를 돌파하고 3조 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 557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6423억원) 대비 2.3%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조 65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7조 7700억원)보다 7.6%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4.4%, -2.4%를 기록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1~3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흑자를 기록했다.KGM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판매 2만 9326대 ▲매출 1조 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통 3사의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약 1조 2465억원이다.회사별로는 SK텔레콤(5007억원)과 KT(5010억원)가 5000억원 벽을 넘어서고, LG유플러스는 24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대로라면 SK텔레콤과 KT는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1%, 1.0% 성장하고,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5.9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 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8조 5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2023년 하반기부터 국내 패션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한 무신사는 최근 마무리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무신사는 최근 2023년 회계연도 외부 감사를 마무리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이 약 8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2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이 2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이다. 금융투자와 여신전문금융(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 실적은 악화했지만, 은행과 보험 계열사의 이익은 늘어났다.금융감독원은 9일 ‘2023년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을 통해 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국투자·메리츠 등 국내 10개 금융지주사가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이 21조 52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GM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기차 생산라인 유치와 상생 협력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홍영표 인천 부평구을 국회의원 후보(현 국회의원, 새로운미래)는 3일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상무집행위원회(상집) 간부들과 현안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한국GM지부 윤용신 수석부지부장, 조재용 부지부장, 김병준 사무국장 등 상집 간부가 참석했다.홍영표 후보는 “2022년 한국GM은 1조원대 매출총이익과 2000억원대 영업이익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PS가 28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 주주보고와 함께 2023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승인됐다.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주당 2158원의 결산 배당을 오는 4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확대하고 올해부터 반기 배당하기로 했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향후 3년간(2024∼2026년 사업년도)의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신규 주주환원정책의 주요 내용은 ▲배당기준일 변경 ▲배당주기 변경 ▲기본(최소)배당액 설정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이다.조주완 CEO는 “내년부터 배당 성향을 5%포인트(p) 개선해서 25%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당 성향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4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한 손익 변동과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금융감독원은 26일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자료)’를 통해 지난해 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이 총 13조 35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조 1783억원(45.5%) 증가한 규모다.지난해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 952억원,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8조 262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