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매년 수많은 제품이 출시되지만 매순간 바뀌는 소비자의 입맛을 오랫동안 사로잡은 제품이 있다. 바로 올해 출시 48주년을 맞은 ‘빙그레 바나나우유’다. 1970년 초 정부가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했으나 많은 국민이 흰 우유에 대해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당시 한 연구팀은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우유를 자연스레 마실 수 있을까 고민하다 고급 과일이면서 수입에 의존하던 바나나를 우유에 넣기로 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바나나맛우유는 가공우유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빙그레 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