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SR의 여수행 전라선 SRT 운행 계획을 보고받고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SR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석 전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운행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며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전라선 SRT 상·하행선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SR은 8월 중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환승하는 불편함이 줄어들
13일 세종청사서 이임식‘주택 공급 공조’ 큰 성과‘부울경’ 균형발전 초석[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년 임기를 마치며 “주택시장이 안정세 길목으로 접어들어 다행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13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6동 대강당에서 이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오랜 과제였던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노 장관은 “불과 1년 전이지만 우리의 여건은 지금과 매우 달랐다”며 “주택시장은 마치 끝이 안 보이는 긴 터널에 갇힌 것처럼 불안했고 부동산 투기 의혹 때문에 국민의 신뢰가
市, ‘광주 학동 붕괴사고’ 추가 처분 속도내는 ‘화정아이파크’ 별도 처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데 이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현산은 총 1년 4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실 시공’ 혐의로 8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로 8개월의 영업
“코로나19 속에서 값진 성과 달성해”[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22회 기념식을 맞은 건설기술인의 날은 국내 92만명의 건설기술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지정됐다.이번 기념식은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를 주제로 열렸다. 건설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150여 호의 기업시설 마련시세 20~80% 수준 저렴 임대[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7일 강원대학교에서 ‘강원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현준 LH 사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을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지닌 지리적 장점과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해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각종 기업·창
국토부, 총 26건의 규제혁신·적극행정 과제 심의·의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용 60㎡ 이하의 좁은 면적으로 공급돼 외면을 받았던 ‘신혼희망타운’에도 중형 면적이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제1회 규제혁신심의회 및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총 26건의 규제혁신·적극행정 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에 전용면적 60㎡ 이상 중형주택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면적만 공급하도록 돼 있다.그간 신혼희망타운에 전용 46㎡과 전용 55㎡ 면적 등 소형 주택이 공급되다 보니
‘한·이 차관 지원 MOU’ 일환[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8000억원 규모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사업 수주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4시(현지시각) 이집트 교통부 회의실에서 카멜 알 와지르 교통부 장관을 만나 총 320칸 규모의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추가 공급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사업기간은 6년으로 이집트 터널청이 발주를 맡는다. 앞서 1호선은 2016년, 2호선은 지난해 공급을 마쳤다. 이
노 장관, “지역의견 포함… 委 심의 일정 연기”도봉구 11만 6천여명 주민서명부·진정서 제출주민대표, “원안대로 추진… 긍정적 답변기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지상화 변경과 관련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도봉구에 따르면 이동진 구청장은 전날(10일) 노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 “GTX-C노선 절차를 중지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했다.이에 국토부 장관은 “현재
“집값 자극, 심각한 우려” 견제홍남기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름 훼손 안돼야”전문가 “공약이 집값안정 방법인데 헛소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여야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이 억지로 잡아놓은 집값 하락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현재 어렵게 형성된 집값 안정세가 훼손을 줄 수 있다고 집중 견제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오히려 대선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들이 집값을 더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임에도 정부의 반응은 고개를 절로 돌리게 만든다.문재인 정부가 강력한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집값이 잠
“집값 자극, 심각한 우려” 견제洪 “어렵게 형성된 훼손 안돼야”전문가 “공약이 집값안정 방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여야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에 집값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견제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대선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들이 집값을 더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억지로 묶어둔 집값이 오를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한다.강력한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집값이 잠시 하향세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을 정부는 마치 집값이 안정화 흐름으로 가고 있다며 몇 달째 계속 같
노형욱 “말소 시 회사 없어질 수”롯데건설, 사고 분석 보고서 마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최고 수위 징계’를 시사한 가운데 건설업계는 ‘중대재해기업 1호’를 면하기 위해 안전 점검에 사활을 걸고 있다.국토부 장관이 직접 도급순위 9위의 대형건설사에 영업정지와 등록말소까지 언급했고, 광주 사고로 업계 전반에 대한 인식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이 몸을 사리는 판국이다.◆“법규상 가장 강한 페널티”18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노 장관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학동 참사’에 이어 이번 광주 아이파크 외벽 붕괴 등 중대재해를 잇달아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사회적 책임론이 커지면서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주 앞두고 이번 사고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청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는 상황이다.15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부실 공사 등의 처벌 기준은 국토부의 ‘건설산업기본법(건산법)’ ‘건설기술진흥법’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등으로 규정돼 있다.해당 법들에 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10여분 전 건물 맨 위층인 39층에서 발생한 다급했던 상황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고 원인이 정확히 규명될 지 주목되고 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업체 관계자는 언론에 붕괴 직전 상황이 찍힌 동영상 2개를 공개했다.영상을 자세히 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35분께 아이파크 신축 현장 201동 39층 꼭대기에서는 중국인 작업자들의 다급한 외침이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현장에서는 39층의 바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12일 재개됐으나 실종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민들은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 무리한 공사를 진행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다치고 6명이 연락두절 상태에 빠졌다.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점검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명구조견
광주서 아파트 외벽 붕괴‘학동 참사’ 발생 7개월여만“‘공기=비용’ 관행이 문제”“예방 위해 원청 처벌해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가 지난해 ‘학동 참사’에서 원청의 책임자를 처벌하지 못한 결과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또 이번 사고는 지난 사고와 마찬가지로 ‘부족한 공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광주 서구 화정동의 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3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또 거듭된 광주 붕괴사고에 유감을 표하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노 장관은 “아직 근로자 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조속히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현재 현장은 아파트 구조물 일부가 붕괴
대위변제금액, 해마다 증가지난해 미회수액 6631억원매매수급지수 1년만에 최저집값 하락, 보증부실화 영향[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드러진 주택가격 하락 흐름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의 전세보증 리스크관리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금액은 503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위변제금액은 2019년 2837억원, 2020년 4415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문재인 대통령 “동해안 철도망 완성, 남북 경제협력 기반도 갖추게 될 것”[천지일보 강원=김지현·이현복 기자] 강릉~제진 철도, 동해북부선 건설 사업이 5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평화통일시대, 대륙의 시대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착공식에서 “동해안 철도망을 완성하고 한반도를 남북으로 잇는 동해북부선의 복원으로 강원도는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고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2007년 이곳 제진역에서 금강산역으로 가는 시범운행 열차의 기적소리가 울렸다”며 “강릉~제진 구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 안정을 이뤄내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노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주거 안정과 코로나19 대응 등과 같은 현안과제를 빈틈없이 추진해나가는 한편, 앞으로 다가올 완전한 일상회복 이후를 대비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그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주택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토교통부 직원들은 정책신뢰 확보와 부동산
채용 포함 LH혁신안 의결“해체저지·신규채용 이뤄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30일 기획재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채용 진행 결정·발표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추진되던 LH혁신안이 시민들과 지역 대학, 지역 국회의원이 결집해 활동한 결과, LH 해체를 저지하고 신규채용을 만들어냈다”며 지역 사회단체와 국회의원 등에 감사함을 전했다.전날 기재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LH 신규채용이 포함된 LH혁신안을 의결했다. 이 안에는 신규채용 진행을 위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