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거주지 가보니…“요단강 건너기만 기다릴뿐” 65세이상인구 5명 중 1명꼴배우자·자녀 없이 홀로 거주 지역별 노인복지지원 제각각전문가 “지역적편차 줄여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내 삶이란 게 요단강 건너갈 것만 생각하고 기다리는 거야. 요양사가 와서 2~3시간 일해주고 가면 계속 혼자 있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김복순(가명, 84)씨는 요양보호사를 배웅하고 난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3명 들어가면 서로 부딪힐 정도 크기의 부엌 겸 거실과 방 1칸을 포함한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 40년 동안 홀로 살아왔다는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한국민간장기요양협회 등 전국 17개 지역 민간장기요양시설이 정부에 민간장기요양기관 급여수가(장기요양 급여비용)를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민간장기요양총연합회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소공원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16.4% 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민간장기요양기관의 급여수가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전국의 민간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만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민간장기요양기관은 2018년 16.4%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기관의 유형과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생존의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