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4년에는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경제일자리국은 1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창원형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의 이전 유치, 그리고 미래 신산업·주력 특화산업 중점 유치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를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정부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강조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월드뱅크 등은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3.0%보다 낮은 2.4~2.9% 전망했다.국내 주요기관들은 지난해 국내경제는 소비회복세 둔화, 수출부진으로 한국경제 성장률은 1.4%로 부진하였으나 지난 하반기부터 소비회복과 수출부진 완화로 금년에는 2.2%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세계 ICT시장은 금 8.0%의 고성장하고 국내 ICT산업도 휴대폰, 고성능 서버 등의 수요 회복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SSD 등의 생산량이 증가해 7.4%의 높은 성장을 할 것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6일 오전 7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안정적으로 제어돼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다.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다. 지난 9월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 기능시험 등을 진행해왔다.신한울1·2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운영 중인 LNG 가스터빈의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인 수소혼소 터빈으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제작사 기술 의존도가 높은 발전설비의 국내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공사는 5일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한화파워시스템㈜은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사와 협업으로 세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SK하이닉스와 29일 SK하이닉스 본사(경기도 이천 소재)에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SK하이닉스 통합 물 서비스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급속한 발전으로 핵심 부품인 반도체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도 지난 7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며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전력 등 필수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서고 있다.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설비용량 1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에는 한국의 삼성전자에 해당하는 화웨이라는 회사가 있다. 인민 해방군 출신 런정페이가 1987년 창업했다. 급성장해 2015년부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다음으로 세계 3위 자리를 확보하기도 했다.통신장비 부문에서 2009년 스웨덴 에릭슨에 이어 세계 2번째가 됐고 2012년부터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 회사로 군림하고 있다. 한때 세계인이 사용하는 5G폰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화웨이 제품이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위세가 하늘을 찔렀다.서방은 화웨이가 개인, 기업, 국가에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사고 현상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CINEMA)’에 대해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개 분야를 시험해 그 결과가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CINEMA는 국내 원자력 중대사고 분야 최고의 전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폴란드와 원전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나온다. 또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40조원의 대규모 수주인 만큼 ‘K-원전’의 시작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1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선 전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사이에서 체결된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 계획 수립 협약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1400㎿급 원전을 2~4기 짓는 만큼 규모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조 2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전동화 체제 구축을 돕는다.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9일 분당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개발 부품 해외 수출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부산지방 벤처중소기업청,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995년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과 25여년간의 협업 끝에 핵심 고온부품 10여 개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현장 실증·기술개발 자문·성과 홍보 등을 지원해 가스터빈 고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이 19일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은 극한소재를 연구·실증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극한소재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국비 2580억을 포함해 총 3096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 11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맺어 부지를 제공하고, 예산확보 등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노력해왔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극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과 탄소산업 연관 지역구 국회의원 주최로 열리는 ‘탄소산업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는 구자근, 이철규, 정운천, 김성주, 안호영, 신영대 국회의원과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정은미 산
공모 선정, 국비 100억 확보 수입→소재부품 국산화 기대 2025년까지 총 270억원 투입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에 선정돼 연구개발에 머물렀던 인조흑연 중간재 생산 기술의 사업화·실증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 270억원(국 100억원, 도 49억원, 구미 121억원)의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총 18조 573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조 5154조원보다 1조 583억원(6%) 증액된 규모다.구체적으로는 디지털뉴딜 2.0, 기초·원천 및 첨단 전략기술 R&D, 3대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 인재양성 및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예산이 증대됐다.디지털뉴딜 예산은 2조 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 디지털뉴딜 1.0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 댐 등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 영역에서
블레이드·정비기술 국산화20년 기술개발로 실증운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내 중소기업과 20여년간의 기술개발로 발전용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인 블레이드 국산화를 위한 실증운전에 나선다.남동발전은 오는 8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국산 블레이드를 적용한 가스터빈을 실증 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분당발전본부에서 발전용 가스터빈의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 및 재생정비기술 국산화 실증 행사를 연 바 있다.그동안 발전용 가스터빈의 블레이드는 해외기업들이 기술을 선점하고 있어 기술장벽이 높은
산업부·경남도·창원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구축돼 재제조 산업 활성화의 발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품질인증 기준개발을 연계한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검증된 성능평가를 통해 재제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다.전문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원과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문승욱),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창원시(시장 허성
10월 21일. 순수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발사된다. 지난 2011년 7월 12일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착수 후 3754일간의 도전의 결실이다. 천지일보는 누리호 개발까지 그간의 역사를 살피고 개발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발사 과정 등을 정리해본다. 누리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향후 개발할 중궤도 및 정지궤도발사체와 대형 정지궤도발사체의 기술적인 기반이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함으로써 우주를 향한 새로운 도전 ‘K-스페이스’ 시대
핵심설비 국산화한 최초 원전8개월 시운전, 내년 상업 운전[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4일 신한울 1호기의 첫 연료 장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료 장전은 원자로에 원전 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신한울 1호기에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신한울 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약 8개월 동안 시운전 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 1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을 확
“역사의식 없는 대선 출마” 지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죽창가’를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일본 정부와 유사한 역사의식에 경악한다”고 직격했다.조 전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에 동학농민혁명·항일 의병을 소재로 한 노래 ‘죽창가’ 링크를 공유하고 “윤석열씨의 역사의식 없는 대선 출마 선언을 접하고 다시 올린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출마 선언 자리에서 한일관계에 대해 “이념 편향적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비판했다.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귀하는 2012년 및 2018년 대